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Other Story/봉사

진새골 사랑의 집

캐나다제이슨 2009. 11. 1. 07:11

진새골 사랑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진새골은 진리로 새로워 지는 골짜기라는 의미이며 행정 이름이 아닙니다.

행정 구역상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진새골 사랑의 집은

1988년 주수일장로님이 뜻이 계셔서 개인 사유지를 헌납하시고

본인의 회사 및 뜻을 같이하는 회사들이 같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이 곳에서는 "가정" 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어서 가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대표적인 것인 "하나님의 가정 훈련 학교", "업그레이드 부부 학교"등이 있습니다.

또한 사랑의 집은 국가로 부터 위탁을 받아

광장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어린이 집, 중랑 노인 복지 종합관등을 운영중입니다.

 

최근들어 안티 기독교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사실 국가에서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복지 활동은 대부분 기독교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잘못된 이단들의 행동들도 문제고..

또 어떤 사회나 단체에 소속된 사람에게서라도 나올 수 있는 개인의 문제들도 문제지만..

또한 잘못된 기대감까지..

물론 상당 부분 기도교인들이 반성해야할 부분도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너무나 심하게 욕을 먹고 있는 것은..

글쎄요? 아무래도 다들 기독교를 잘 모르시기 때문이겠지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다소나마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럴 수록 더 열심히 묵묵히 값없이 봉사하는 분들로 인해

그나마 이 사회가 지탱해되어 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사랑의 집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아래 홈페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ww.jinsegol.or.kr

오늘 섬기게 될 하나님의 가정 훈련학교에는 이제 막 결혼한 부터, 결혼한지 30년이 되신분들까지

정말로 다양한 분들이 오십니다.

조금 더 가정을 잘 알고 부부 관계를 좋게 만드시려는 분들부터

이 훈련 학교가 마지막이다.. 정말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파탄 직전에 있는 가정들까지

정말로 다양한 분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5주간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이라고 해도 좋은 강의를 듣고 조별 활동을 하고 봉사자들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이지만요.. ^^

 

어쨌든.. 10월의 마지막 밤, 하나님의 가정 훈련 학교를 섬기기 위해서 이 곳을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이천 방향으로 3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광주 시내를 지나고 초월읍에 지나가면

 오른쪽에 페밀리 마트가 보이면 바로 우회전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길을 5분 정도 열심히 올라갑니다!

 정말 만추를 만끽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여기가 사랑의 집 5개 건물 중에 하나인 야곱의 집입니다.

  뒤를 돌아봅니다.

  마치 깊은 산속에 있는 것 같지요?

  광주시만해도 이런 곳이 있네요.

 

 하가훈은 바로 하나님의 가정 훈련 학교의 줄임말.

 오늘 학교 입학은 5시

 저희는 봉사를 하기 위해 1:30에 도착했습니다.

 

 Bless Our Home~

 분명 가정은 축복의 장소입니다.

 

 이 곳이 세미나 룸입니다.

 이번에는 모두 29가정이 참가했습니다.

 

 시설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 분들도 있지만..

 화장실만 보셔도 알 듯.. 깔끔하지요?

 

 2층으로 올라가면 숙소가 있습니다.

 매 주말 1박 2일간 진행되기 때문에 숙소 생활을 합니다.

 아이들은 전문가 선생님들이 잘 맡아서 별도 건물에서 지냅니다.

 

 2층 응접실입니다.

 

 마치 호텔과 같이 잘 꾸며진 숙소입니다.

 

 반대쪽에도 숙소들이 손님.. 아니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층에서 바라본 마당 입니다.

 이 곳에서 야외 활동을 합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비상 계단입니다.

 

  3층은 다락방들이 역시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3층은 천정이 낮아 응접실은 없습니다. ^^

 

 3층에서 내려다 본 계단입니다.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비가 오네요

 환영을 맡으신 분들이 열심히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도 모두 값없이 섬기는 분들입니다.

 

 아까 비어 있던 세미나실이 이렇게 모두 찼습니다.

 여기 있는 29가정이 모두 더욱 더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의 집 중 야곱의 집 정경입니다. 

 

비가 오는 길 ^^ 

 

글/그림 :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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