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산책#30(끝) - 들꽃들이 알려주는 봄의 소식 회사를 그만 두는 날..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고 산책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또 머릿속으로 온갖 생각이 다 떠오릅니다.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 사오정과 오륙도사이(http://blog.daum.net/jayslee/18120848) 결국 그 사이에서 직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떠나는 것도 아쉽지만.. 이 점심 산책 길을 떠나는 .. Take a Walk/점심 산책 2011.04.02
점심산책#29 - 꽃소식과 함께 찾아온 시골마을의 봄 3월도 벌써 하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새벽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중부지방입니다. 아무리 겨울이 위대했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이 꽃샘 추위조차도 꽃이 피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마음은 벌써 저 멀리 가 있어도 산책길의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아직도 무엇인가 .. Take a Walk/점심 산책 2011.03.26
점심산책#28 - 얼음장 밑으로 봄은 흐르고 3월이 중순입니다. 근무하는 토요일.. 오늘은 NX10을 가방에 몰래 숨겨서 출근합니다. 망원렌즈도 가져가고 싶지만.. 너무 티가 나기 때문에 번들 렌즈만 가지고 갑니다~ 낮에는 제법 따뜻하지만..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영하로까지 떨어집니다. 그래서 중부지방의 봄은 아직인 듯 합니다. .. Take a Walk/점심 산책 2011.03.19
점심 산책#27 - 시골 강아지의 묘기 근무하는 토요일.. 집을 나서기 전에 늘상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NX10을 가지고 갈 것인가? WP10을 가지고 갈 것인가? 아무래도 화질을 생각하면 NX10이지만.. 회사에 커다란(?) 카메라를 가지고 가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WP10은 흐린 날은 쥐약이라서.. 물론 Canon 5SIS도 있지만.. 작지도 않고 화질도.. Take a Walk/점심 산책 2011.02.26
점심 산책#26 - 한 겨울에도 목련은 망울을 맺고 근무하는 토요일.. 그런데 너무나 춥습니다. 오늘만큼은 산책을 생략하고 싶지만.. 얼마 전에 구입한 50-200mm렌즈(F4.0~5.6)를 써보고 싶어.. 몸이 많이~ 안달이 나 있습니다. ^^ 덕분에 칭칭 동여매고 회사를 나섭니다. 하지만 건물을 나서는 순간.. 도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나을 것 같은 감.. Take a Walk/점심 산책 2011.01.22
점심산책#25 - 얼음장 밑으로 생명은 살아있고 올 겨울.. 정말 춥습니다. 덕분에 산책하기도 많이 꺼려집니다. 막상 산책을 나서도 잠깐 하고 들어오게 되네요~ ^^ 하지만 눈이 오고 난 뒤는 왠지 걷고 싶어집니다. 눈.. 비와는 또 다르게 사람의 심리를 묘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듯 합니다. 덕분에 중무장 하고 나섭니다. ㅎㅎ 그렇지만 막상 나오니 .. Take a Walk/점심 산책 2011.01.08
점심산책#24 - 미래의 화가가 사는 시골 마을 겨울의 토요일.. 아무래도 산책이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은 계절입니다. 황량함.. 눈이라도 조금 쌓여 있다면 그나름 운치 있겠지만..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이 추운 겨울.. 시골 길은 사진 실력을 올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약 올리는 듯 합니다. ^^ 오늘도 점심 후다닥 먹고 카메라 들고 나섭니다. 하지만 .. Take a Walk/점심 산책 2010.12.11
점심산책#23 - 황량해도 좋은 초겨울의 시골 길 벌써 겨울입니다. 2010년이 시작하는 가 싶었는데..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날씨도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지만.. 결국 조금씩 더 추워지겠지요. 근무하는 토요일의 점심 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카메라 메고 시골 길을 나섭니다. 최근 다시 NX10을 애호(?)하게 되어서인지.. WP10을 버려두고.. Take a Walk/점심 산책 2010.12.04
점심산책#22 - 흐린 가을 날의 시골 풍경 11월..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합니다. 토요일.. 출근하려는데 오늘 날씨가 매우 흐릴 것이고 안개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네요.. 산책해야하는데.. --; 맑은 날은 WP10으로도 어느 정도 사진이 나오지만.. 아무래도 흐린 날은 똑딱이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 덕분에 간만에 NX10메고 출근합니다~ 아.. Take a Walk/점심 산책 2010.11.13
점심 산책#21 - 걸어도 걸어도 좋기만 한 가을의 시골 길 멋진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비록 산책하기에 최적의 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좋습니다. 아직 한 겨울이 아니기에.. ^^ 아니 어쩌면 이런 날씨가 걷기에 최적의 조건일런지도요~ 40대 후반의 직장인.. 사회적으로 가장 바쁠 나이지만.. 반대로 언제 회사를 그만.. Take a Walk/점심 산책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