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Hawaii(04)
하와이#04 - 빅 아일랜드의 화산 킬라우에아
캐나다제이슨
2006. 3. 5. 20:42
하와이의 화산은 분명 일본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규모도 규모지만..
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 활동을 했었으니..
지금도 시즌이 되면 흘러내리는 용암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자 떠나자!
나의 작은 Rent Car Dodge Neon에 시동을 걸었다.
자 갑시다. Kilauea caldera로!
억울하게도 3일짜리던가? pass를 입장료(?)로 사서.. 들어갔다.
왜 미국 국립공원들은 모두 이렇게 long~ term ticket만 파는지..
몇 시간 있을건데.. --;
분화구 Caldera!
역시 냄새가 난다. 유황냄새가~..
분화구의 크기.. 정말로 크고~
이 땅에서는 풀 한포기 못 자랄 것 같다~
바람 부는 황무지에 서서~
마치 보도블록 같지만..
이렇게 금이 간 표피(?)를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무엇이라도 불시착 했는지..
나도 저런 차 빌렸어야 했는데.. ^^
왠지 용감해 보이는군~ ^^
차를 타고 주차하고 또 걷고.. 정말 대단한 화산지역이다.
X3으로 쭉 당겨서~
지대가 높아서 온도도 조금 내려간데다가 바람까지 시원하게~
아.. 풀이다.
지대에 따라서는 이렇게 풀이 자라는 곳도 있다.
마눌님 운전하시게요?
정말 자연은 대단하다.
이 화산지대에 이렇게 나무가 자라난다.
그런데.. 바로 옆에 밀림 산책 코스가 있다. 헐..
서양사람들에게도 절대로 안 꿀리는 마눌님!
^^
--;
이런 높은 지역에.. 그 것도 화산 분화구 바로 옆에 밀림이~
허리가 아프신가요?
정말.. 엄청난 녹음이다.
킬라우에아.. 정말 잊지못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