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Thailand(06)
태국#06 - 치앙라이로 갑니다.
캐나다제이슨
2009. 11. 8. 23:09
넷째날이 되었습니다.
벌써 목금토일.. 시간은 빨리도 갑니다.
오늘은 주일날이라서 싸이암 벧엘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물론 부채춤 공연과 무언극 리디머 공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빈민가가 형성되어 있는 싸이암 지역
이 곳에서는 아이들을 방치하고 학교도 보내지 않는 것은 고사하고..
아이들을 돈 벌러 내보내서 그 돈으로 어른들이 술을 마신다고 합니다.
그나마 이런 교회들이 어린이들을 돌보고 식사를 제공하고
성경공부는 물론이고 컴퓨터교육등 여러가지 교육을 시킵니다.
컴퓨터실입니다.
비록 최신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컴퓨터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역시 어린아이들은 게임에.. --;
오후에는 두번째 목적지인 치앙라이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찬양도 드리고 SUM도 합니다.
한참을 가야할 버스..
같이 치앙라이까지 갈 승객들에게 사탕도 나눠주고 말씀도 전합니다. ^^
오늘 밤은 버스에서 자야합니다.
대부분 마흔이 넘은 우리들에게는 여간 고통 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고 허리야~
태국도 꽤 큽니다. ^^
치앙라이는 Golden Triangle로 불리는 지역의 태국쪽 지역입니다.
그 곳에서 우리는 아직 외국인이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그런 소수 민족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어떤 민족을 방문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길을 예비해주시리라 믿을 뿐입니다. ^^
글/사진 :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