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Taiwan(10-1)

타이완#02 - 캐세이패시픽 타고 타이페이로

캐나다제이슨 2010. 5. 6. 06:59

여행은 여행지에서의 즐거움도 크지만..

여행을 가는 길의 설레임도 큰 것 같습니다.

안 써도 될 저번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을 이렇게 굳이 나눠서 써보는 이유는..

그런 셀레임을 한번쯤은 기록에 남기고 싶어서입니다.

 

이번 여행은 급하게(?) 결정되었기 때문에

사전 조사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뒤진 가장 싼 상품..

호텔팩과 팩키지의 가격차는 1인당 13만원..

얽매이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제이슨과 메리언이지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중국어는 "쎄쎄"와 "니하오마"밖에 모르기도 하지만.. --;

 

오래간만에 패키지 여행입니다.

96년 호주, 06년 일본에 이어 3번째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 오면 왜 이렇게 가슴이 설레이는지.. ^^

 

이번 여행은 캐세이패시픽 타고 갑니다.

그래서 새틀라이트로 가야합니다.

새틀라이트가 생긴 이후로 한번도 외국 국적 항공기를 안 타본 탓에.. 기대(?)가 됩니다.

 

새틀라이트로 가는 기차..

즐거운 여행 되겠습니다. ^^

 

새틀라이트 면세점도 그리 작지는 않습니다.

 

타고 갈 캐세이패시픽..

캐세이 패시틱은 처음 타봅니다.

더욱이 단체발권이라 마일리지 적립도 안되니 마일리지 카드도 안 만듭니다. ㅎㅎ

 

의외로 캐세이 패시픽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잠시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1,463KM. 2시간 반만 날아가면 됩니다.

 

자리는 거의 만석입니다.

 

떴습니다.

저 멀리(?) 또 다른 비행기 한대.. ^^

 

우리나라  참으로 섬이 많습니다.

 

정말로 복잡한 서해안의 지형입니다.

 

잠시 후 아침 식사..

제이슨도 메리언도 같이 오믈렛.. 역시 우리는 부부입니다~

촛점은 사과 쥬스에 맞춰졌습니다.

사과 쥬스 색깔이 저런 색이더군요~

 

잠시 후 타이완 상공입니다.

2시간 반 잠깐입니다.

 

자.. 도착~

저 국기가 바로 자유중국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타이완의 국기입니다.

 

어? 입국하는 곳에도 면세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입국장 면세점 검토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만! Welcome to Tiawan!

 

한마디도 안 물어보기에 무사히 수속을 마치고.. ㅎㅎ

이번에 타고 돌아다닐 버스입니다.

신기하게도 1.5층 버스입니다.

0.5층은 짐칸 1.5층은 사람들이 앉아서 창밖을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써 있기는 Luxury Bus 라는데.. 속은 그다지.. ^^

 

자 어디부터 가나요?

네~ 가이드 맘이라네요.. --;

아무래도 자유 분방한 저 때문에 가이드님 속 좀 상할 듯 합니다~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