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20 - 대만을 느끼게 해준 도교 사원 행진
3일 째 아침...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위해 호텔을 나서던 중에..
도로의 한쪽 일부가 통제되면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온통 빨강색인 옷과 차.. 참 빨강색 좋아합니다..
근처 도교 사원에서 행사를 알리기 위해서 행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이렇게 트럭이 지나가면서 무엇인가 연기를 피우고?
뒤이어 북과 꽹과리 비슷한 것이 소리를 내며 그 뒤를 따릅니다.
그런데... 북은 리어카에.. 실려 있습니다. ^^
깃발 든 사람이 그 뒤를 따르고..
곧 이어 거대한 북이 등장합니다.
길 건너 편에서 찍다보니.. 자꾸만 앞에 차들이 지나다면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원용덕궁.. 도교 사원 이름인 것 같습니다.
여기 호텔이 있는 곳이 도원이니 근처에 있는 사원이네요.
기차에 탄 사람들은 제각기 북을 치고..
멀리 보이는 인형들은?
급 동영상 전환해봅니다.
울긋불긋한 옷을 입은 두 장신은 도교의 두 신이라고 합니다.
대만은 의외로 도교가 발달한 나라인데..
불교와 서로 융화되어서 상호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사이 메리언도 몇 장 찍었습니다~
갖고 있는 Canon이 광학 12배라서 꽤 크게 당겨졌습니다.(메리언 사진)
절대로 빠지지 않는 용 등장(메리언 사진)
노랑 빨강.. 정말로 중국의 대표적인 색깔인가 봅니다.(메리언 사진)
용 꼬리에 깃발 든 사람들로 행진도 끝나고..
짧은 행진이었지만.. 확실히 중국.. 아닌 대만이라는 나라에 왔다는 느낌을 팍팍 느껴봅니다.
글 : 제이슨, 사진 : 제이슨/메리언
[2010.06.08] Photo/동영상 Best에 선정되었네요. ^^
여행베스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7등씩이나?
포토/동영상 베스트가 되었어도 평소보다 조회수가 적어서 추천/조회수 비율이 높아서 그랬을까요?
아울러 다음 블로그 메인(여행)에도 소개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