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Ontario(10)

캐나다#09 - 절대 비경!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 던크스 포인트

캐나다제이슨 2010. 8. 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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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트레일(Bruce Trail)의 초입에 있던 Look out tower를 내려와..

천천히 브루스 트레일 번트 포인트(Burnt Point) loop을 걷기 시작합니다.

 

Look out tower에서 봤을 때..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이런 대 자연의 숲길을 걷는다는 것 자체가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들어 줍니다.

 

하늘은 파랗고..

숲은 울창하고..

 

그런데.. 이 번트 포인트(burnt Point) loop은 정말로 얼마나 걸어야할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

  

이 쪽으로 가라고 하는구요. ^^

 

길도 편하고.. 숲이 우거져서 시원하기도 합니다.

 

계속 이렇게 길이 편할까요?

  

사진에 정신이 팔려서 메리언을 내팽개치고 있는 제이슨.. ㅎㅎ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메리언이 천천히 따라오고 있군요..

제이슨도 메리언 사진을 찍습니다. ^^

그런데.. 저 뒤에 보이는 분은 저와 같은 색깔 티를 입었군요. ㅎㅎ

 

브루스 트레일.. 나이아가라에서 시작된 단층이 이 곳 브루스 반도까지 이어지고..

그 길을 따라서 브루스라는 사람이 트레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번트 포인트.. 오른쪽은 던크스 포인트..

어디로 가지?

지금 걷고 있는 길은 번트 포인트 룹..

그렇지만 오른쪽 던크스 포인트는.. 100m만 가면 된다고 하네요.

100m.. 뭐 그 정도야. ^^

 

그런데..

안 들렸으면 정말로 후회할 뻔했습니다!

 

아~~~~~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돌려봅니다.

저 단층을 따라서 브루스 트레일이 쭉 이어져 오고 있고..

여기는 그 끝 부분입니다.

 

다시 한번.. 하늘 비중을 높여서 한장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하늘을 없애고 한 장..

 

이렇게 삐딱하게 찍어도 그저 좋습니다.

 

너무나 맑은 물..

진정.. 여기가 호수란 말입니까?

가서 손이라도 담그고 심지만.. 아쉽게도 앞에는 펜스가 쳐져 있습니다.

 

제이슨이 열심히 사진 찍는 동안 메리언은 조용히 앉아서 던크스 포인트를 감상합니다.

 

메리언 말이 맞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벤취에 앉아서 천천히 경치를 즐겨야 합니다~

 

자세히도 설명이 되어 있네요. ^^

 

왼쪽도 찍어 봅니다.

어디를 찍어도.. 그저 그림같은 비경일 뿐입니다.

 

잠시 앉아서 비경을 감상하던 중에..

다음 손님이 왔군요. ^^

 

메리언도 Canon에 증거를 남깁니다.

 

한장 더~

  

떠나기 전에.. 이 비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정말로 이 비경.. 100m 아끼다가 못 볼뻔 했습니다. ㅎㅎ

자.. 그럼 다시 갈림길로 돌아가서 번트 포인트로 향해야지요?

 

글 : 제이슨, 사진 : 제이슨/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