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10 -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의 아름다운 번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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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크스 포인트(Dunks Point)를 빠져나와..

다시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을 걷기 시작합니다.

 

평탄했던 길은 어느새 끝나고..

점점.. 걷기 어려운 숲 길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가도가도 끝이 없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나오겠지..

조금만 더 가면 나오겠지..

 

그렇지만 번트 포인트(Burnt Point)는 나올 생각을 안하고..

 

길은.. 정말로 점점 험해집니다. 

 

그렇지만 가끔 요런 편한 길도 다시 나옵니다.

 

빨리 빨리 오세요~

메리언과 계속 같이 걷다가 헤어져 앞장 섰다가를 반복합니다.

 

저.. 파란 표식 때문에 길 잃어 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숲은 울창하고..

 

조금 거리가 벌어지면 빨리 오라고 손 흔들고~

  

메리언도 손으로 화답합니다만..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 않네요. ㅎㅎ

 

아.. 드디어..

 

번트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재빨리 달려갑니다.

 

메리언이 도착했을 때..

제이슨은 이미 호수를 찍고 있었습니다.

 

바로 요런 호수 사진입니다.

 

번트 포인트..

휴런호(Lake Huron)의 한 부분인 죠지안 베이(Georgian Bay)..

던크스 포인트와는 달리 직접 손도 담그고 발도 담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쪽.. 어딘가에 던크스 포인트가 있겠네요.

 

왼쪽으로 쭉 가면.. 토보모리가 나오겠지요?

 

정말.. 호숫물이 맞는지..

 

정말.. 감탄만 하게 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에 저절로 도취가 됩니다.

 

오리(?) 한마리 발견하고.. 메리언이 한장.

 

오리가 아니라 갈매기같습니다.

저렇게 안 날아다니고 물 위에 떠 있는 갈매도 있었나요?

 

어느새 다음 팀 오시고~

 

멀리 하늘을 찍어봅니다.

어디가 호수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정말.. 이 곳.. 토보모리의 자연은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유유히.. 요트는 떠가고..

 

떠나기 전에 동영상 한바퀴..

메리언은 자갈 밭이라고 멀리서 감상하겠다고 입구에 서 있습니다. ^^

 

그렇게 잠시 번트 포인트의 감상을 마치고 또 다시 길을 떠납니다.

 

글 : 제이슨, 사진 : 제이슨/메리언

 

Review(www.pressblog.co.kr) MP 후보에 올랐지만..

 낙선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