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22 - 발라(Bala)로 가는 탁 트인 길
7박 9일 여행의 5일째 아침입니다.
벌써 여행 일정이 중간을 넘어갔습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노스욕까지 와서 저녁 먹고 바로 자고..
둘째날은 동네 산책한 뒤,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흐린 날의 Lake Simcoe를 보고 왔고..
셋째날은 Bruce Peninsula Tobermory의 절경을 보고왔고..
넷째날은 Fort York과 Lake Scugog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발라(Bala)를 거쳐서 그레이븐허스트(Gravenhurst)로 올라갑니다.
400 North를 타고 북쪽으로~
400 North에는 영화 one week"에 나왔던 곳이 많이 등장합니다.
Gravenhurst도 잠깐 등장했었지요. ^^
여행 5일째 코스~ ^^
400 North로 접어들었습니다.
탁트인 도로가.. 참 마음에 듭니다~
캐나다가 대륙이라는 것을 이런 Highway를 타보면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촞점이고 뭐고.. 대쉬보드에 올려 놓고 막 누릅니다.
그래도 잘만 나옵니다. ^^
Barrie를 지니자 길은 좁아들고..
캐나다의 고속도로가 마음에 드는 것은 중앙분리대가 아닌 중앙 분리 그린 존(Green Zone)이 대다수라는 것입니다.
어떨 때는 아예.. 반대쪽 차선이 안 보이기까지~
북쪽으로 갈수록 차들은 줄어들고..
날씨는 따뜻하고.. 바람은 쉬원하고~
관광지에서의 구경도 좋지만.. 그 곳을 찾아가는 그 길 자체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메리언도 한장.
오늘도 하늘과 구름 좋고~
바위들이 나타났다는 것은.. 북쪽에 다 왔다는 뜻~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로 접어듭니다.
캐나다도 의외로 Road Kill이 많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차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동물들이 워낙 많다보니..
영화 원위크(one week)의 한 장면.. 비슷한가요?
이런 시골 길.. 정말 좋습니다.
아무리 가도.. 맞은 편에 차는 보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자.. 거의 다 와갑니다.
드디어 북쪽의 아름다운 작은 마을 발라(Bala)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메리언 사진입니다.
Downtown으로 가는 길
Wild Blueberries~ 이 곳은 블루베리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조금 많네요~
오른쪽? 왼쪽?
오른쪽으로 turn합니다.
발라.. 잘 알려지지 않은 북쪽의 작은 town..
그러나 그 곳에는 빨강머리 앤의 작가 몽고메리 여사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
글 : 제이슨, 사진 : 제이슨&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