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06 - 미국의 공격을 대비하라~ 킹스턴 머니 타워

캐나다제이슨 2011. 7. 23. 06:59

  캐나다 여행 가이드 - 캐나다 투어 가이드 - 캐나다 관광 가이드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오대호 박물관(Museum of Great Lakes)을 못 보았기에..

머니타워(Murney Tower) 박물관으로 재빨리 달려갑니다~

 

다행이도 킹스턴의 시내는 매우 작아서..

각각의 스팟 사이의 이동 거리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하니..

이런 날은 박물관 견학이 딱 좋습니다. ㅎㅎ

 

채 5분을 운전했을까요?

바로 머니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사진을 많이 올려봅니다.

 

킹스턴의 역사적인 장소~ 머니 타워..

그런데... Musee de la.. 갑자기 프랑스어는.. -.-

 

머니 타워는 1846년에 건설되었지만..

실제로 병영(barrack)으로의 역할은 1849년부터였고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1862년부터라고 하네요.

건설 목적은 물론.. 당시 미국으로부터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였겠지요.

당시에는 미국과 캐나다 주둔 영국과의 전투가 자주 있었던 때였습니다.

참고로 캐나다는 영국으로부터 1867년에 독립했습니다.

 

또 다른 설명..

1885년에 이 요새의 사용을 포기했다가 1925년에 박물관으로 다시 개장했습니다.

 

요새의 모습은 요렇습니다.

자.. 들어가 볼까요?

 

다행이도 아직 문을 안 닫았습니다.

언제 닫냐고 물어보니.. 5시에 닫는다면서.. 기다릴테니 천천히 보라고 하네요. ㅎㅎ

물론 입장료 있습니다. 1인당 5$~

 

1층에는 이 곳 요새에서 사용되었을 듯한 여러가지 19세기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이야 당연히 펌프로..

 

요새니.. 당연히 대포도 있어야 겠지요

 

당시 제복과 드레스(?)

 

당연히 식사도 자체 해결해야지요?

 

녹슨 찬합들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줍니다.

 

자.. 그만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계단.. 정말 좁습니다.

왕복은 불가능합니다. ㅋㅋ

 

2층에는.. 거대한 대포가~

 

360도 회전할 수 있어서 어디에서 적이 오던지 공격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바로 요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대포알들..

 

천정은 요렇게 생겼씁니다.

 

자.. 다시 내려갑니다.

 

이번에는 지하실로 가봅니다.

 

지하라서 그런지 서늘하네요.

 

원형으로 된 방

 

지하는 미로처럼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병사들이 쉬던 곳 같습니다.

 

복도 끝에는 계속 방들이 이어지고..

 

그만 올라갑니다.

아직.. 5시가 안 되었네요. ^^

그만 가려고 하니 직원이 아주 좋아합니다~

 

타워를 겉에서 한바퀴 돌아봅니다.

 

당연히 적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멀리 온타리오 호수와 세인트 로렌스강이 만나는 곳이 마치 바다처럼 보입니다.

 

저 쪽으로 한번 걸어볼까요?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뭐하는 건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원에는 Gaskin이라는 사자상이 하나 있는데..

1909년에 세워져서 100년을 넘게 버텨왔네요.

 

그래서 뺀질뺀질합니다.

아마 저 사자상에 올라탄 아이들의 수가 어마어마할 듯 합니다. ^^

왼쪽에 빨간 지붕의 건물이 머니타워입니다.

 

이 건물은 또 뭘까요~

비가 오는 관계로 자세히 보지는 못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New land's Pavillion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기와가 마치 우리나라 양식과도 비슷한데..

아마도 세인트러렌스강과 관련된 무엇인 듯 하네요.

 

이제 다 문도 닫았고..

비가 오는 관계로 거리를 걷기도 그렇고..

그만 호텔로 들어갑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전자레인지가 있길래.. 미리 사둔 것으로 간단히 요리해서 저녁을 때웁니다. ㅎㅎ

하지만.. 가만히 호텔에만 있으면 서운합니다.

더욱이 비가 그쳤길래 다시 시동을 걸어봅니다.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ps 혹시 추천하셨다면 가능한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이 없으면 제가 게을러서 추천하셨는지 잘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