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009 - 포트 헨리(Fort Henry)로 올라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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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캐나다 동부 일주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킹스턴(Kingston)에서의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리도 역사 가도(Rideua Heritage Route)를 따라 올라갈 것입니다.
시간만 되면 오타와(Ottawa)에서도 몇군데 돌아봐야합니다~
킹스턴에서 아직 갈 곳이 많습니다.
어제 못 들어가본..
성 조지 영국국교회(St Geroge's Anglican Church)
오대호 박물관(Marine Museum of the Great Lakes)
아직 못 가본..
퀸스 대학(Queens University)
캐나다 초대 수상 A. Mcdonald의 저택인 Bellevue House
유명한 요새인 Fort Henry 등등..
하지만 시간 관계상(?) 딱 한군데만 보고..
리도 역사 가도를 따라 오타와로 가야합니다. ㅠㅠ
결국 포트 헨리로 결정합니다.
참고로 홈페이지는 www.forthenry.com 입니다.
Navigation용 주소는 1 Forthenry Dr. Kingston, on K7K5G8
입구에 도착하니..
캐나다 사관학교가 보이네요
킹스턴은 캐나다 군대의 산실이라고도 하네요.
요렇게 오래된 탱크도 전시되어 있고..
어떤 분들은 캐나다도 군대 있냐고 물으시는데.. ㅎㅎ
캐나다도 군대 있습니다.
6.25때도 우리나라를 위해 파병했었습니다.
언덕을 꽤 올라갑니다.
주차 요금을 받네요. --~
주차장에 차 세워 놓고 아래를 바라봅니다.
킹스턴 시내가 제법 한눈에 들어옵니다만 날씨가 너무 흐립니다. ㅠㅠ
야외 학습온 듯한 학생들이 여기저기 자유롭게 앉아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습니다.
시청 앞에서 관광 트롤리를 타면 여기에 내려다주고 시간 맞춰서 다시 타고 나갈 수 있습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킹스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자.. 요새 입구로 가볼까요?
아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조금 더 오르자.. 킹스턴 시내가 그야말로 한눈에 들어옵니다.
옛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뒤섞여 있습니다만..
날씨가 흐린 관계로 다소 아쉬운 풍경입니다.
그래도 멀리 보이는 온타리오 호수의 수평선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줍니다.
포트 헨리에 올라가야하는 이유.. 이 것만으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폰트헨리로 갑니다.
한 가족이 입장료를 사고 있군요~
들어갈까 말까.. 고민 중..
아무래도 머니 타워(Murney Tower)와 중복(?)이 될 것 같고.. ( http://blog.daum.net/jayslee/18120889 )
작년에 갔었던 포트 욕(Fort York)과 비슷할 것 같아서.. ( http://blog.daum.net/jayslee/18120695 )
생략하기로 합니다. --~
사실은.. 예산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ㅋㅋ
대신에 요새 밖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미국이 독립한 후 캐나다 지역에 주둔하던 영국과 미국의 전쟁이 한창이던 1812년
당시 영국군은 이 지역에 포인트 헨리라는 방어벽을 구축하였습니다.
이후 캐나다 연방이 생기고 1883~1887년 5년간에 걸쳐서 현재의 포트 헨리로 개축되었습니다.
높이와 크기가.. 상당한 요새로 보이기는 합니다.
미국이 영국을 완전히 내 몰았으면..
현재의 캐나다는 아마도 없겠지요. ^^
참고로 캐나다는 186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습니다.
미국보다 거의 100년이나 늦지요.
이 곳 아이들이 풀파도 타는 방식.. ^^
아쉽지만 그렇게 포트 헨리를 떠납니다.
자.. 리도 역사 가도를 향해서.. 그리고 오타와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글/사진 : 제이슨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 질 수 있습니다.
ps 혹시 추천하셨다면 가능한 댓글을 남겨주세요~ 제가 게을러서 그냥 추천만 하시면 잘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