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012 - 리도의 보석 메릭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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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 운하(Rideau)의 중심 마을인 스미스폴스(Smithfalls)를 떠나..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Ottawa)로 향합니다.
스미스 폴스와 오타와 사이에는..
메릭빌(Merrickville)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스미스폴스에서
15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타가 7번 국도로 바꿔타면..
잠시 퀘벡을 지나서 다시 오타와가 있는 온타리오로 들어가게 되고..
메릭빌 쪽으로 43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416번 고속도로를 타고 오타와로 갈 수도 있습니다.
고민하다가 메릭빌이라는 곳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어서 내리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43번 국도를 따라 메릭빌로 가는 길~
차 한대도 없습니다. 여기는 캐나다입니다. ㅋㅋ
하늘은.. 참.. 예쁩니다.
잠시 후.. 메릭빌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교회의 모습에서부터 오래된 동네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메릭빌이라는 동네 이름은.. 이 곳을 1794년에 William Merrick 이라는 사람이 정착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827년에 리도 운하가 이 곳을 지나갈 때.. 인구가 겨우 300명 정도였다고 하네요.
이후 잠시 번영하는 듯 했지만.. 근처에 스미스폴스가 발전하면서 번영은 멈추고 말았다고 합니다~
마을을 한바퀴 차로 돕니다.
전봇대마다 걸려 있는 캐나다 국기가 이 곳이 어떤 곳이었음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여기 건물들은 1800년대에 지어진 것들이 많아서 보기에는 초라해도 나름 역사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정말.. 낡아보이는 건물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이 동네의 공식 홈페이지는.. www.realmerrickville.ca
시간 관계상 차로만 한바퀴 도는 것이 아쉽습니다.
수문도 구경하고.. 공원도 거닐어 보고.. 요새로 사용된 Blockhose도 견학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오늘 중으로 오타와에 못갈 듯 합니다.
메릭빌을 떠나 오타와로 향합니다.
강을 건너고..
차량이 한대밖에 지나지 못하기 때문에.. 양보 운전은 필수입니다. ^^
조금 만 더 가면 오타와로 가는 고속도로를 탈 수 있습니다.
오타와로 가는 416번 고속도로..
지금은 한산합니다만..
오타와로 다가가자 차들이 정말 많아지고 운전들도 무섭고~~
아쉽지만 메릭빌을 윈도우 관광한 덕에 너무 늦지 않게 오타와에 도착했습니다.
자.. 그럼 배가 고프니 점심부터 먹어야지요~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