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015 - 여자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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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더레이션(conferderation) 광장을 빠져나와 국회의사당으로 갑니다.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 놓은 시간까지 다소 여유가 있어..
주변을 살살 돌아봅니다.
국회의사당 주변에도 통화박물관.. Bank of Canada등 구경할 곳이 많지만.
너무 멀리 가면 안되니 주변만 살짝 돌아줍니다.
더욱이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아무래도 바짝 익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묘한 동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중 한명은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인데..
나머지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들입니다.
호기심에.. 가까이 가봅니다.
국회의사당 근처에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습니다.
요렇게 시내 관광 오픈 2층 버스를 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문제의(?) 동상들~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관심이 많을 듯 합니다. ^^
Women are Persons...
직역하면 여자들은 사람들이다.. --~ 의역하면 여자도 사람이다.
이 당연한 이야기가 1929년까지 캐나다에서도 당연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캐나다 역사에서 유명한 다섯 명의 여인
Louise McKinney, Nellie McClung, Irene Parlby, Louise McKinney, and Emily Murphy
나중에 Famous 5 로 불리는 이 여인들은 캐나다에서의 여성지위를 바꾸기 위해
조직을 결성하고 여성에게 불리하게 되어 있던 여러가지 법령들을 바꾸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1927년 이 Famous 5는 당시 수상이었던 King을 법정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하고..
결국 1929년 "여성은 법적으로 사람"이다는 선언을 얻어냅니다.
물론 캐나다의 역사를 보면.. 주마다 여성의 참정권이 주어진 시기가 많이 다릅니다.
온타리오 주의 경우는 이미 19세기에 부분적으로나마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졌지만..
프랑스 사람들이 살고 있던 퀘벡주는 1940년이 되어서야 비로서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줍니다~
하기사..
캐나다의 국가 원수인 이분도 여성이네요. ^^
누군지 아시겠지요?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국회의사당을 살짝 돌아봅니다.
가운데 높이 솟은 곳이 peace tower입니다.
2008년 와보고 3년 만에 다시 와봅니다.
본관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동관과 서관이 있습니다.
자.. 시간이 되었으니 약속 장소로 가야지요~
가이드 투어가 시작하는 곳입니다.
4:20~ 영어 가이드 투어..
물론 무료입니다. ^^
자.. 가이드를 따라 가야지요~
ps. 인터넷이 다운되어서 서비스 콜했더니 일주일 뒤에 기사 보내주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곳이 없습니다. ㅠㅠ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