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26 - 마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
마라도에서 국가 기준점을 발견하고..
잠시 바다를 바라보다가..
계속해서 남진(?)을 합니다.
저 멀리(?) 마라도 등대를 향해서..
사실 열심히 돌면 1시간이면 충분하고도 남은 섬
하지만 느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이런 작은 섬이 아닌가 합니다.
작기에 더욱 여유가 있을 수 있는 그런 곳..
지금.. 그런 섬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이 것은?
태양전지네요~ 사실상의 공짜 에너지지만.. 아직 효율이 매우 낮고 설치비가 많많지 않습니다.
현재의 Amorphous Si이나 Poly Si이 아닌 다른 재료로 상업화할 수 있다면 자자손손 물려줄 $를 확보할 겁니다. ^^
그래도 마라도와 같은 곳에서는 매우 유용한 발전수단이겠지요~
조금 더 걷자 마라도 등대가 나타납니다.
아쉽게도 남쪽 하늘 상태는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여기에 오니 국토에 남단에 서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동쪽 하늘은 이렇게 좋은데..
서쪽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마라도 등대.. 그런데 조용하네요..
같이 배타고 오신 분들은 다 어디에 가셨을까요? 지금쯤 관광을 끝내고 짜장면 드시고 계실까요?
다시 남진하여 북쪽을 배경으로 등대를 찍습니다.
구름들이 깔린채 태양이 떠 있는 남쪽만 제외한다면 다 좋습니다~
남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나타난 건물은..
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마라도 성당입니다.
아무래도 아무도 안 계신 듯 합니다만..
살짝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방석 3개가 성당을 지키고 있군요. ^^
다시 더 남진하여 북쪽을 배경으로 성당과 등대를 찍어봅니다.
방금 사진과 달라진 점은? 네.. 왼쪽 끝에 차량 한대가 짜장면 집을 향해 질주중입니다. ^^
초겨울인데도.. 이렇게 꽃은 피어있고..
마라도의 공중화장실.. 이런 화장실이 2개나 있습니다.
마라도에 가면.. 이렇게 마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도 때도 그랬지만.. 마라도에 대해서 가장 많이 포스팅하는 기록을 세울 것 같습니다. ^^
글/사진 : 제이슨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ps 포스팅 올려놓고 외출했는데.. 수정사항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수정했더니 그림이 사라져버렸네요. -o-
지우고 다시 올리려다가 소중한 이웃님들 댓글이 사라지는 것이 싫어서 집에 와서 복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