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China(10)

중국#46 - 권할만한 상해 홀리데이인

캐나다제이슨 2011. 11. 2. 06:59

다소 충격적이었던 상해의 야경을 뒤로 하고

중국 여행의 다섯번째 휴식을 위해서 호텔로 들어갑니다.

 

이제 남은 일정은 1박 2일..

그간 4박 5일동안 각각 한 호텔에 하루씩만 머물렀지만

이번 호텔은 이틀을 묶습니다.

 

그래서 조금 좋은 호텔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엑스포 때문에 호텔 구하기가 어렵다네요~ -o-

 

그래서 조금 시내에서 벗어난 상해 서쪽에 자리잡은..

국제적 체인인.. 홀리데이인에 묶게 되었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홀리데이인은 상대적으로 좋은 Inn에 속합니다만..

동양에 오면 Inn이 아니라 호텔이 되어버립니다. ㅎㅎ

 

* 다른 포스팅과 달리 호텔 관련 포스팅의 사진 배열은 편의상 찍은 시간 순서가 아닙니다.

 

상해 서교에 위치한 홀리데이인입니다.

 

오성홍기가 여기는 중국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국어로 "주점(酒店)"이 호텔입니다. ^^

 

실내로 들어서면.. 꽤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프런트도 깔끔합니다.

 

방배정이 될 때까지 두리번 거려봅니다..

중국 여행의 마지막을 보낼 호텔로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키를 받고 올라갑니다.

 

복도를 지나..

 

플래쉬 터트리면 요렇게.. ^^

 

817호입니다.

 

시설.. 괜찮네요.

 

TV도 평면이고.. 뭐든지 최신식입니다.

 

화장실도 고급이고..

가장 재미있는 것은 침실과 화장실이 통유리입니다.

그래서 침대에 앉아 있으면 화장실이 그대로 보입니다만..

스위치를 눌러주면.. 징~~ 하고 스크린이 내려옵니다.

 

다음 날 아침.. 식사하러 갑니다.

 

식당 앞의 이 조각은 무슨 뜻?

 

오.. 구성물이 괜찮습니다.

 

먹을 것이 제법 있습니다.

 

그렇다면 열심히 먹어줘야겠지요.

 

음.. 그런데 어디에 앉나요~~

 

맛있게 먹습니다. ^^

 

호텔에서 내려다 본 상해 서교의 모습..

 

단순히 못사는 중국은 이미 없어졌습니다.

중국의 1인당 GDP는 2010년 이미 6,000$ 를 넘어셨습니다.

그 것도 서부의 미개발지역을 다 합쳐서입니다.

상해만 따진다면.. 아마 20,000$도 넘을 듯 합니다.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