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43 - 가파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올레길의 매력
가파도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포스팅 속도 정말 느립니다. ㅋㅋ
다른 분 같았으면 분명 한번에 끝냈을 것을..
계속 가파도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파도.. 걷고 싶은 섬임에 분명합니다.
제주도에는 이미 19개의 올레길이 있고..
그 중에는 X-1이라고 붙은 올레길이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10-1이라고 명명되어진 이 곳..
바로 가파도 올레길입니다.
따라서 제주도의 올레길을 모두 돌았다고 말하려면..
1-1 우도
10-1 가파도
14-1 서부 내륙 코스
18-1 추자도
반드시 이 4개의 추가 올레길을 다 걸어야만합니다. ^^
https://www.jejuolle.org 에서 확인해보세요~
조만간 제주 올레도 완성되겠네요.
아마도 20번 올레길이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북상하던 중에..
드디어 가파도 올레길의 핵심 청보리밭 산책로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때는.. 겨울.. 청보리가 있을리 없습니다. -o-~
그래도 좋습니다.
잘 가꿔진 길이.. 걷고 싶은 충동을 충분히 살려줍니다.
저 드문드문 보이는 녹색은.. 청보리가 아닌.. 잡초일 듯.. ^^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곧 파종하겠지요?
오.. 대단한 수집가이십니다. ^^
마을을 지나 다시 바다쪽으로..
흙색깔을 보니.. 보리가 아주 잘 자랄듯 합니다.
저 멀리.. 다시 제주도가 보이고...
상동마을입니다.
이 작은 섬에도 돌은 참 많았나봅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춰봅니다.
참 기분이 좋은 길입니다.
이 건물은?
오호.. 가파도에도 펜션이 있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기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이 곳.. 경치 참 좋습니다.
멀리 제주도를 바라보는 경치이니..
주인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짐을 맡겨놓습니다.
진작 맡겼으면 편했을 것을..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섬을 다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벼웁게~~
다시.. 바다로 빠져나갈 듯한 길..
아마도 가파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올레길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해녀 아줌마? 아가씨?
청보리가 필 때.. 다시 와보고 싶어집니다~
청보리군?
겨울철 답지 않게 피어있는 꽃들..
여기는 따뜻한 남쪽 나라입니다.
귤양.. ^^
그렇게 제주도는 우리의 보물입니다.
다시 또 다른 내륙길을 통해 남진을 시작할 때 만난 시설..
상수도를 육지로부터 얻을 수 없으니 해수를 담수로 만들어서 사용해야지요.
저 건물은?
한국전력이라면?
전기도.. 당연히 자체 공급입니다.
이런 시설들이 있고 가파도 상당히 커보이지요?
오늘 길은 자세히 그릴 수가 없어 대충 그렸습니다. -o-
이제 다시 남진을 시작하여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겁니다. ^^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댓글 없으시면 추천해도 잘 모릅니다. 지송~~~
ps 분명 3/20 날짜로 예약해 두었는데.. 떡하니 3/13 날짜로 view만 발행이 되어버렸었네요. ㅋㅋ
댓글이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보면 시스템상 오류로 내용은 안 보였다는 이야기인데..
어쨌든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혹시나 재방송으로 보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