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39 - 바위라고 믿어지지 않는 거대한 페르세 바위

캐나다제이슨 2012. 4. 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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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여행 6일차..

퀘벡(Quebec) 가스페지(Gaspesie)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퀘벡 가스페지에 있는 3개의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Gaspesie 국립공원, Forillon 국립공원, Perce 국립공원입니다.

 

지금 그 중에 하나인 Perce 국립공원에서 아침을 맞이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비가 옵니다. ㅠㅠ

일출은 커녕.. 비라도 안 오면 좋겠것만..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바라본 페르세 바위..

하늘이 원망스러운 순간입니다.

 

앞에 보이는 섬은.. 섬 자체가 국립공원입니다만.. 뭐..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ㅠㅠ

 

분명히.. 엄청나게 이뻤을 해변인데..

 

정성(?)을 다해 찍어보지만 요렇게 밖에 안 찍힙니다.

페르세 바위는 길이 450m, 폭 90m, 높이 85m로 석회암 덩어리라고 합니다.

원래는 아치가 2개였지만 1845년 6월 바깥쪽 아치가 무너져서 지금은 높이 15m, 폭 30m인 아치 1개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비 맞고 있는 중..

그래도 바위 근처까지 가봐야되겠지요.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안내판을 봅니다.

 

흠흠.. 무슨 소리냐.. 프랑스어.. 어려워요~

 

날씨만 맑았으면 얼마나 멋있었을 지 상상이 갑니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아치가 원래 2개 였습니다.

 

저쪽 Forillon 국립공원쪽도 오늘 가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을 듯..

 

비가 와도 녹색을 느낄 수 있는 대서양..

 

집들도 참 예쁘네요..

저기 저 집에는 프랑스 말 쓰는 사람들이 살고 있겠지요?

 

아무리 비가와도 일단 전망대 끝까지 올라갑니다.

 

페르세 바위가 눈 앞에..

 

썰물 때라서 바위까지 건너갈 수도 있지만..

 

지금은 별로 의미가 없을 듯..

 

정성을 다해 찍어보지만..

덕분에 빗줄기가 더 잘 찍히고 있습니다. ㅋㅋ

 

언제나 다시 오게 될런지요?

어쨌든 도무지 바위 덩어리라고 느껴지지 않는 거대한 페르세 락입니다.

이 곳은 죽기전에 가봐야할 50선에 뽑힌 곳이기도 합니다.

참.. 이쁜 마을입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을 듯..

 

아쉽지만.. 이제 내려가야지요.

저기 주차장에 혼자서 처량맞게 비 맞고 있는 폭스바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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