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049 - 핼리팩스에서 석양을 감상하는 방법
시타델도 한바퀴 둘러보았으니..
이제 그만 호텔로 들어가서 쉬고 내일을 준비해야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습니다.
그래서 태양이 완전히 저쪽 나라로 갈 때까지 조금 더 머무르기로 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이 곳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이 곳 주민보다는 여기저기서 온 여행객들이겠지요?
내일은 노바스코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Light House Route를 돌고..
급하게 Sydeny(호주의 시드니가 아니에요~)쪽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원래 오늘 오후에 Light House Route를 돌려고 했으나 날씨 덕분에 내일로 돌렸으니..
내일 오후에 노바스코샤의 동쪽 끝 시드니 관광이 가능할 지 의문이지만..
그렇게 석양이 지고..
황금빛으로 물든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의 서쪽 하늘..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 곳 캐나다의 핸드폰 요금은 무지하게 비쌉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놈의 땅떵어리 때문에.. ㅋㅋ
이런 구름은.. 흔히 봅니다. ㅋㅋ
저물어 가는 태양..
안녕.. 내일 또 보자..
절정의 순간일까나?
붉게 타오릅니다.
석양을 찍는 것.. 참 즐거운 일 중에 하나인 듯..
그만 갈까.. 그만 갈까..
하다가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게 됩니다.
하낫 둘 하낫 둘..
드디어 아쉬움의 작별 시간..
정말로 내일 봅시다.
핼리팩스에서 지는 태양을 감상하려면.. 저 친구처럼 팔짱끼고.. ㅎㅎ
그렇게 저무는 태양을 뒤로 하고 서둘로 호텔로 향합니다.
지금 대서양을 건너는 중..
이 다리만 건너면 다트무스(Dartmouth)로 핼리팩스와 마주보고 있는 신도시입니다.
시간에 따라서 가변 차선은 좋은 생각같습니다.
무사히 다리를 건너고..
그렇게.. 노바스코샤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ps 읽지도 않고 추천 밀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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