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051 - 대서양을 지키는 노바스코샤 페기스 코브의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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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일째..
사실 어제 오후에 돌았어야 했지만 비 때문에 돌지 못한
Light House Route를 돌기로합니다.
아무래도 노바스코샤(Novascotia)의 동쪽 시드니(Sydney)를 희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시드니는 호주의 그 시드니가 아닙니다. ㅋㅋ
이 Light House Route는 캐나다에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하나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하기 링크를 click~ 해주세요.
http://www.novascotia.com/en/home/ourregions/scenic_travelways/lighthouse_route/default.aspx
간단히 설명하자면..
노바스코샤의 남서단의 해안을 따라 도는 코스입니다.
유명한(?)
페기스 코브(Peggys Cove), 마혼베이(Mahon Bay). 루넨버그(Lunenbug)
등의 마을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제 건넜던 그 다리를 다시 건넙니다.
물론 반대로.. ㅎㅎ
날씨가 참 좋습니다.
여행 내내 이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최적의 조건입니다. ㅎㅎ
물론 다소 지루한 면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좋습니다~
이렇게 곧 페기스 코브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좌회전 준비중..
룰루랄라~
그런데.. 방심한 탓에 그만 길을 잘못 들어서고 말았습니다.
한참을 다시 지도를 보고.. 길을 돌립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길을 찾을 듯 합니다.
아~ 바다다 바다~
드디어 페기스 코브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살짝 인포센터에 들려주고..
여기서부터는 관계자 이외에는 걸어가야합니다.
물론 여름철 성수기에만.. ㅎㅎ
걸아가면 더 즐거운 것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적한 어촌 마을..
하지만 대서양의 물 색깔이 정말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작게나마 장도 열리고.. ^^
여기서 보트를 타고 나갈 수 있네요.
이렇게 곧 시퍼런 바다가 펼쳐지기 때문에..
페기스 코브..
노바스코샤 라이트하우스 라우트의 첫 거점 마을입니다.
대서양을 지키는 하얀 등대..
그 앞에는 왠 처자가 백파이프를 연주하고..
모델료 안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가난한 여행자에요.. ㅠㅠ
머리에 빨간모자 덮어 쓴 하얀 등대..
그리고 대서양..
파란 하늘과.. 그 보다 더 푸른 대서양..
바위들과 푸른 초지들..
지금 이 곳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라이트 하우스 라우트입니다.
물론 다 돌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보통은 페기스 코브에서 시작하여 루넨버그까지만 짧게 돈다고 하네요.
ps 읽지도 않고 추천 밀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 - 건전 다음 view 캠페인. ㅎㅎ
혹시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포토/동영상 베스트에 뽑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