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58 - 신기하게 느껴지는 제주 방언
이제 제주도에서의 4박 5일 여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특징은
사실상 처음으로 해 본 혼자하는 여행이었습니다.
50이 다된 아저씨가 혼자서 여행하는 것..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만..
해보니.. 나름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역시..
가족과 같이.. 친구와 같이 하는 여행이
아무래도 조금 더 점수가 높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그렇게 용두암을 벗어나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러던 중 발견한 것은?
바닥에 그림과 함께 무엇이라고 쓰여있는데..
제주 방언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ㅎㅎ
잠시 바다를 바라봅니다.
낚시하시는 분 잘 되시나요?
조금 더 걷자 다시 나타나는 제주 방언..
아.. 이건 이해하겠네요. ^^
응.. 이건?
문주란이군요.
옛날에.. "문주란" 이란 가수가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
음.. 대충 감은 옵니다만.. ㅎㅎ
비행기 지나가고..
대한항공이군요. ^^
요즘 저가항공사들 덕분에 힘들겠지요? ㅎㅎ
헐.. 도대체 이번에는 무슨 소리인지..
정말 같은 나라 말인데도 신기하게 느껴지는 제주 방언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 - 저보다 나이가 조금 더 드신 부부 같은데..
글을 읽다가 화가 나신 듯 합니다.
"관광객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으니.. XX것들.."
허.. 일부러 저렇게 써 놓았는데.. 왜 화를.. ㅋㅋ
오.. 군용기?
신기해서 한장 더 찍어봅니다.
첫줄은 알겠는데..
둘째줄은? ㅎㅎ
저기 낚시 포인트인가 봅니다.
조금 더 걷자 비행기가 머리 위로 날아갑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용해로"입니다.
가서 바닥에 새긴 제주 방언한번 읽어보심이.. ^^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ㅎㅎ
포토 동영상 베스트에 뽑혔군요.
별로 인기도 없는 블로그인데.. 그래도 이렇게 가끔 포토 동영상 베스트도 뽑아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도 또 뽑아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