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의 가을#01 - 캐나다에서 태양이 뜨는 방법

지난 여름에 이어 지금부터는 지난 가을 이야기입니다. ^^

 

캐나다에 와서 가장 큰 기쁨(?) 중에 하나는..

아름다운 일출과 아름다운 일몰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보기가 그다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멋진 날이 흔해서인지..

이제는 감동도 조금 덜합니다만.. ^^

그래도 언제나 일출과 일몰은 묘한 감동을 줍니다.

 

지난 가을..

온타리오의 휴양지인 Muskoka로 갑니다.

이 곳은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2시간, 우리나라로 치자면 강원도 같은 곳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Gravenhurst의 Gull Lake

 

공기가 제법 찹니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이.. 과히 장관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공연무대입니다. ^^

가끔 유명한 가수들도 와서 공연을 합니다.

 

최대로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물안개가 그윽~하게 올라오네요. ^^ 

 

곧.. 태양이 떠 오를 뜻..

 

드디어 보입니다~

붉은 하늘.. 물안개 피어오르는 붉은 호수..

 

안녕~

 

어제도 떠 올랐을 태양이지만... 반갑습니다. ^^

 

드디어 일출 완료.

너무나도 동그란.. 구름 한점 방행 없는 완벽한 탄생입니다.

 

호수 넘어로 떠오르는 태양..

 

이 것이 바로 캐나다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방법입니다.

 

저쪽 작은 집은 늘 이런 일출을 보고 사나요?

집이 잘 안 보이신다고요?

 

이제 집이 보이시나요? ㅎㅎ

 

그렇게 황금빛 아침이 밝았습니다.

 

 

캐나다에서 태양이 뜨는 방법. ^^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