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북부(06)

일본#02 - 실망스러웠던 하코다테 이진간과 야경

캐나다제이슨 2006. 7. 22. 17:42

고료가쿠 답사(?)를 마친 후

서양건물들이 밀집해 있다는 지역으로 이동했다.

하코다테는 개항시대에 나가사키, 요코하마등과 함께 개항이 시작된 곳으로

서양과 관련된 시설물들이 많단다..

 

그런데.. 별로 볼 것은 없다. --

여기가 왜 관광지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오래된 카메라를 전시하고 있었다.

사진은 몇 장 찍었지만.. 별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곳을 관광지라고 말하는 일본 사람들이 조금 이상하다..

 

그렇게 이진간을 헤매고 나니 서서히 저녁이 되려고 한다.

호텔에 여장을 푼 후 일본+서양식 퓨전 뷔페로 저녁을 먹고

그 유명하다는 하코다테 야경을 구경하러 나갔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보면 이 곳 사람들이 스스로 평가한 듯한 느낌이 매우 강한

"세계 3대 야경중"에 하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날 비가와서 영~ 꽝이었다.

 

이게 뭐야를 외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그래서 모자이크 처리했다. ㅎㅎ

  

아무리 노력해 보았지만.. 야경을 찍을 줄도 모르고..

계속 모자이크 처리 연습이나 했다~

 

원래는 이렇게 보인다고 한다.(자료 출저 - 하코다테 관광청)

 

그만 호텔로 가서 온천이나 하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