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론 –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이시다. 성경을 읽다보면 구약보다는 신약을 더 읽고 싶어진다. 구약은 읽으면 솔직히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많다. 이에 반해 신약은 읽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감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왜 이렇게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은 달라보일까? 이 주제는 이미 오래된 숙제였다. 바로 신정론(Theodicy)이다. 1. 마르키온은 누구였나? 그의 주장은 무엇이었나? 서기 2세기 중엽, 소아시아 출신의 부유한 선주(Shipowner)였던 마르키온(Marcion)은 로마 교회로 건너와 파격적인 신학적 폭탄을 던졌다. 그의 직관적인 의문은 단순했다. 구약 성경에 묘사된 '진멸하라'는 명령을 내린 신이 어떻게 신약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