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Take a Walk/휴일 산책 13

휴일산책#12 - 백화점에서 걸어다녀도 산책인가요?

쉬는 날, 가까운 백화점으로 겸사겸사 갑니다. 외국의 모 백화점에서는 아내들이 쇼핑하는 동안에 남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둔 곳도 있다고 하던데.. ^^ 대신에 카메라들고 백화점 주변을 서성입니다. 비록 동네 앞산도, 뒷산도, 옆산도 아니지만.. 백화점 주변을 걸어도 산책은 산책이지요? 그런데..

휴일산책#11 - 동네 뒷산의 일몰이 더 멋있는 이유

제가 사는 지역은.. 도심이기는 하지만 낮은 산 사이를 도시로 만든 곳이라 주변에 야산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이 산, 저 산 가끔씩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아주 험준한 산들하고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사는 동네이기에.. 저절로 정이 가고 또 자주 산책하기에 그 정은 깊어가..

휴일산책#10 - 동네 뒷산도 구두 신고 가면 안되는 이유

올 겨울은 춥기도 했지만.. 눈도 참 많이 내렸습니다. 눈 그친 어느 날 오후에 일이 있어 휴가를 낸 탓에~ 오전에 오래간만에 동네 뒷산에 가보기로 합니다. 옷 단단히 챙겨입고.. 카메라 준비하고~ 버릇처럼 너무 소프트해서 마치 운동화 같은 구두를 신습니다. 춥지만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공기가 상..

휴일 산책#08 - 꽃들도 아쉽게 바라본 황금빛 저녁

가을이 오는 듯 싶더니.. 이내 곧 겨울이 올 것만 같은 나날들.. 해가지려고하는 늦은 휴일 오후.. 간만에 NX10을 들고 앞산에 오릅니다. 이미 태양빛은 붉은 기운이 돕니다만.. 앞산은 한바퀴 도는데 30분이면 되기에.. ^^ 어쩌면 운이 좋아서 멋진 석양을 보게 되려는지도요.. 하기사 뻥 뚫린 그런 곳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