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Take a Walk 43

점심산책#29 - 꽃소식과 함께 찾아온 시골마을의 봄

3월도 벌써 하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새벽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중부지방입니다. 아무리 겨울이 위대했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이 꽃샘 추위조차도 꽃이 피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마음은 벌써 저 멀리 가 있어도 산책길의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아직도 무엇인가 ..

휴일산책#12 - 백화점에서 걸어다녀도 산책인가요?

쉬는 날, 가까운 백화점으로 겸사겸사 갑니다. 외국의 모 백화점에서는 아내들이 쇼핑하는 동안에 남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둔 곳도 있다고 하던데.. ^^ 대신에 카메라들고 백화점 주변을 서성입니다. 비록 동네 앞산도, 뒷산도, 옆산도 아니지만.. 백화점 주변을 걸어도 산책은 산책이지요? 그런데..

휴일산책#11 - 동네 뒷산의 일몰이 더 멋있는 이유

제가 사는 지역은.. 도심이기는 하지만 낮은 산 사이를 도시로 만든 곳이라 주변에 야산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이 산, 저 산 가끔씩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아주 험준한 산들하고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사는 동네이기에.. 저절로 정이 가고 또 자주 산책하기에 그 정은 깊어가..

휴일산책#10 - 동네 뒷산도 구두 신고 가면 안되는 이유

올 겨울은 춥기도 했지만.. 눈도 참 많이 내렸습니다. 눈 그친 어느 날 오후에 일이 있어 휴가를 낸 탓에~ 오전에 오래간만에 동네 뒷산에 가보기로 합니다. 옷 단단히 챙겨입고.. 카메라 준비하고~ 버릇처럼 너무 소프트해서 마치 운동화 같은 구두를 신습니다. 춥지만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공기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