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에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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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기독교 10 - 반려 로봇이 가지고 올 디스토피아 미래

반려 로봇이 가지고 올 디스토피아 미래 중국의 한 로봇 기업이 내놓은 최고 사양 2억 원짜리 반려 휴머노이드 로봇 'U1 시리즈'가 올해 양산 목표인 1만 대를 가볍게 넘겨 1만 3천대가 예약되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지문과 미세한 혈관, 심지어 속눈썹까지 사람의 것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그 물리적 실체들. 청소나 빨래 같은 가사 노동의 대행이 아니라, 오직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정교한 피조물들에 수많은 이가 기꺼이 거금을 지불하겠다고 했다.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인간의 '존재감'과 '감정'마저 대체하려는 거대한 서막이 오른 것이다.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 그러나 이 눈부신 공학적 성취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차마 마주하기 두려운 어두운 심연이 도사리고 있다..

인공지능(AI)과 기독교 08 - 기독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인공지능은 인류의 거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 역시 이 변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 목회자들은 더 이상 권위를 '신학적 정보의 양'에서 찾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인간 신학자가 평생에 걸쳐 연구할 분량을 인공지능은 단 며칠 만에 결과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의 신학적 지식이 비약적으로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신도의 신학적 지식 증가가 가져올 파장 예를 들어보자. 창세기 해석에 대하여 평신도들이 인공지능에 묻기 시작하면, 인공지능은 교단의 전통, 인간의 확신과 의지 등에 묶이지 않고, 방대한 자료를 종합하여 더욱 설득성 높은 해석 패턴을 제시할 것이다. 이 결과 평신도들은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들..

인공지능(AI)과 기독교 07 - 인공지능 인간 그리고 하나님, 그 존재론적 차원의 차이

인공지능 인간 그리고 하나님, 그 존재론적 차원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자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공지능과 우리 인간 그리고 하나님을 차원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감히 하나님의 존재를 해석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두려운 일이지만, 그만큼 하나님이 얼마나 경외의 대상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되기도 할 것이다. 차원의 계층 ChatGPT가 처음 등장했을 때, IQ 검사 결과는 놀라웠다. 인간의 평균이 100이라면 인공지능은 160에 육박한다. 만약 유물론이 진실이라면 우리 인간은 이미 인공지능보다 열등한 존재인 셈이다. 그렇다면 그런 열등한 존재가 더 우월한 존재를 창조했다는 모순적인 상황이 된다. 따라서 전혀 다른 각도로 해석해야한다는 결론이 나..

인공지능(AI)과 교회 06 - 인공지능 시대, 교회는 답을 제시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 교회는 답을 제시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스스로 목적성을 가지지 못한다. 문제는 인간이 내린 명령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 인간 입장에서는 섬뜩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인공지능 3원칙 아이작 아시모프(Issac Asimov)는 그의 소설에서 로봇 3원칙을 제시했다. 이와 같이 인공지능 역시 인공지능 3원칙이 있어야 할 것이다. 제1원칙 : 인공지능의 목표는 반드시 인간의 의도 및 가치와 일치해야 한다.제2원칙 : 인공지능은 자신의 결정 과정을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제3원칙 :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 인공지능을 즉시 중단시킬 수 있는 '킬 스위치'가 유효해야 한다. 현대 인공지능의 대부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은 인공..

인공지능(AI)과 기독교 04 - 인공지능 아첨 모드의 역습, 확증 편향의 가속화

인공지능 아첨 모드의 역습, 확증 편향의 가속화 대화형 인공지능의 기본 설정은 사용자를 잘 파악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답을 내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수학이나 과학 또는 역사와 같은 답이 확실히 정해져 있는 분야를 제외하면, 사용자에 따라서 같은 질문이라도 전혀 다른 답을 내어 놓는다. 인공지능에 적용된 세 가지 기술 인공지능은 정렬(Alignment), RLHF(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페르소나 조정(Persona Tuning)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첫째, ‘정렬’은 인공지능이 ‘기업이 원하는 방향’ 또는 ‘사회가 허용하는 방향’으로 말하도록 조정하는 과정이다. 정렬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답변, 폭력/혐오/불법 조장 금지, ..

인공지능(AI)과 기독교 03 - 인공지능 2027 을 읽고 나서

인공지능 2027을 읽고 나서 2024년 6월, 165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에세이가 발표되었다. 저자는 레오폴드 아셴브레너(Leopold Aschenbrenner)이다. 그 에세이의 제목은 ‘상황 인식: 향후 10년(Situational Awareness: The Decade Ahead)’이다. 흔히들 AI 2027이라고 부른다. 저자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 에세이의 내용은 이렇다. 2026년, 중국의 추격이 턱밑까지 차오른다. 베이징의 슈퍼컴퓨터들이 미국의 기술을 해킹하고 복제하며 거대한 '인공지능 장벽'을 세우기 시작하자, 미국 정부는 결단을 내린다. ‘윤리와 안전을 따지다가는 공산주의 인공지능에게 세상을 내어줄 것이다.’ 결국 과거 원자폭탄을 만들던 이름을 그대로 딴 '맨해튼 프로젝트'가 부활하..

인공지능(AI)과 기독교 02 - 인공지능 특이점이 의외로 늦을 수 있는 이유

인공지능 특이점이 의외로 늦을 수 있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전문가들이나 청년들을 제외한다면 그렇게까지 체감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새로 산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아 천천히 시속 80km까지 이르렀기에 그렇게 빠르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곧 100km를 지나고 200km를 지나는데도 멈추지를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300km, 400km가 되면 인간이 할 일은 오직 비명을 지르는 일밖에는 없을 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특이점이 늦어질 수 있는 이유들 인공지능 특이점이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늦게 올 수도 있다. 여기에는 크게 4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현재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을 막는 큰 원인..

인공지능(AI)과 기독교 01 - 4차 산업혁명 그 이상의 변화

4차 산업혁명 그 이상의 변화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경기는 거의 모든 인간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기에, 밤 시간이었지만, 밤을 새우면서 생중계를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인공지능이 발전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것은 알파고 제로의 등장이었다. 이세돌과 경기한 알파고는 인간의 기보를 학습하여 최적의 수를 찾아낸 것이었지만, 알파고 제로는 인간의 기보 없이 스스로 바둑의 마스터가 되었다. 그리고 2022년 11월 30일, ChatGPT 출현으로 지금의 대화형 인공지능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비록 많은 오류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엄청난 충격이었다.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 지 모른다는 기대감 대신에, 불..

아이코(A.I.C.O.) - 넷플릭스 일본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일본 애니메이션 아이코(A.I.C.O.) 오래간만에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찾았기에 시간을 들여서 시청했다. A.I.C.O.라는 이 작품은 SF 판타지 계열로서 SF 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12부작이지만 한 편의 내용이 2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몰아본다면 4시간 정도면 시청이 가능하다. 참고로 A.I.C.O. 는 Artificial Intelligent Cellular Organism, 즉 인공지능적 생체세포의 약자인 동시에. 아이코(愛子)라는 흔한 일본 여자 이름이다. 줄거리(이해 하기 쉽게 시간의 순서를 따라간다) 기류 박사는 자신들의 제자와 함께 인간의 육체를 대체할 새로운 유기체를 연구하고 결국 한 소년의 육체 정보와 ‘매터’라는 인공생체조직을 이용하여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