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고향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때부터 결혼하기전까지 살았던 동네..
아직도 어머님이 기거하시는 그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물론 지금의 모습은 옛날 그 모습이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더 가기 전에 한번 찍어 놓고 싶었습니다. ^^
서래마을은 행정구역상 서초구 반포4동입니다.
몽마르뜨길 보이시나요?
이렇게 버젓히 태극기와 함께 프랑스국기가 걸려져 있습니다.
프랑스국기 저 편의 건물이..
왜 이 곳이 한국의 몽마르뜨인지를 이야기 해줍니다.
서울 프랑스 학교..
불어는 "즈 느 파흘레 빠 프랑세~" 밖에 할 줄 몰르지만 한글로도 서울 프랑스 학교라고 되어 있으니까 분명 한 것 같습니다. ^^
덕분에..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 인지 모르지만 이 동네에는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몰려산다고 하네요.
이 길 끝에는 방배중학교가 있고요..
이 길을 아래로 내려가면 주 도로와 사잇길로 각종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커피 한잔 하기로 하고..
메리언이 무단횡단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너무 썰렁한데다가 비쌀 것 같아서 통과~
이렇게 한복 가게도 있고.. 유명한 분인가요?
옷 가게도 있습니다.
이렇게 꽃과 와인을 같이 파는 가게도 있고..
앞에서 다시 찍어봅니다.
정말로 꽃과 와인이 같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서래마을의 골목들은 이렇게 빌라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종 커피 집들..
그리고 구미를 자극하는 레스토랑들..
가까이 가볼까요?
알자스 지방의 명물이랍니다..
먹어봤어야 알지요.. ㅎㅎ
일식집도 있습니다.
이렇게 꽃등심 한가지만 파는 집도 있고요..
샌드위치 샾도 있고요..
이밖에도 중국집과 스테이크집, 이탈리안 레스토랑등등.. 정말로 먹거리 천국입니다.
단, 주차 공간들이 거의 없으니.. 지하철 3호선이나 7호선의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리셔서 10~15분 정도 걸으셔야할 듯..
와플이 꽃힌 메리언..
오늘은 여기로 낙찰~
기다리고... 기다리고..
드디어 와플과 커피 한잔..
커피 한잔의 행복..
그렇게 옛 살던 곳에서의 추억이 지나갑니다.
글/사진 :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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