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Korea/서울

N서울타워에서 똑딱이로 찍은 서울 야경

캐나다제이슨 2010. 10. 13. 07:55

캐나다에서 큰 조카 부부가 놀러왔습니다~

그 것도 지난 추석 연휴때.. ^^

 

우리가 캐나다 갈 때마다 매우 잘해주는 조카 부부..

당연히 우리도 시간을 내서 즐겁게 보냅니다.

 

추석 저녁날..

강남 Outback에서 간만에 양식(?)으로 식사를 하고..

서울 시내나 한바퀴 드라이브할까하고 나섰다가..

남산타워에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

 

그런데.. 예정된 일이 아니라서 NX10을 안가지고 왔습니다. ㅠㅠ

야경 찍으려면 그래도 NX10이 있어야 하는데..

하기사 삼각대도 없으니.. --;

 

막상 남산 케이블카에 도착해보니..

헉.. 인산인해입니다.

 

케이블 카를 기다리면서..

나름 예술 작품을 시도.. ㅎㅎ

한가위라서 둥근 달도 떴습니다.

사실.. 똑딱이라서 너무 야경이 안 나오는 탓에.. 장난 질을.. ^^

 

케이블 카.. 줄 정말 깁니다.

 

간신히 케이블 카 타고 올라 왔습니다.

 

티켓을 사는데.. 대기시간이 또 40분이라네요. ㅠㅠ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WP10으로 야경 연습을 해봅니다.

 

요렇게 발광체는 똑딱이로도 꽤 또렷하게 찍힙니다.

 

N 서울 타워.. 옛날 이름 남산타워가 더 좋은데.. --

 

조카 부부는 사랑의 자물쇠를 달고..

 

대기 번호가 전광판에 뜨자 엘리베이터 타러 입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기다리네요.. ㅠㅠ

 

지루하지 말라고.. 요렇게 TV 수족관도.. --;

 

그래도 결국.. 올라왔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10,677.77km밖에 안 떨어져 있군요~

 

WP10은 메뉴얼 기능이 전혀 없는 방수카메라입니다.

그야말로 단순 기능의 최저가(?) 똑딱이입니다.

단 하나.. 노출은 9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더욱이 앞에는 유리창이 가로 막고 있고.. 삼각대도 없고..

이 것이 최대한 노력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더욱이 추석이라서 서울 시내 빌딩들은  불이 많이 꺼지고..

 

한장 더.. ^^

NX10과 삼각대가 아쉬운 밤입니다.

하기사 빌딩들의 불이 많이 꺼져서리..

 

그렇게 몇 바퀴 돌면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한층 내려가니.. 또 줄.. ㅠㅠ

 

큰 조카 부부인 줄리와 앤디.. ^^

둘다 빌게이츠가 극찬한 바로 그 학교 캐나다에서 늘 학부 평가 1등에 선정되는 University of Wateroo를 나온 인재로..

캐나다 주류 사회에서 전문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생 행복하기를~ ^^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케이블 카 타러 가는 길..

또 줄.. ㅠㅠ

 

집에는 언제 가려나.. --;

 

그래도 결국 무사히 케이블 카 타고..

 

아쉬운 마음에 내려가면서..

 

결국 집에는 새벽 1시에 도착.. --;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