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어디를 가던지 일찍 일어나서 아침 산책을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번 중국연수 여행도 예외는 아닙니다.
6박 7일의 여행중 기차에서 1박을 제외하고는 늘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그러러면 밤에 일찍 자는 것은 필수~ ㅎㅎ
여행하는 이유와 자신의 성격과 개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밤의 환락(?)은 자제의 대상입니다. ^^
여행의 4일째 아침..
비록 중국 땅이지만..
분명히 우리 민족의 자치주인 연변자치주..
그리고 그 자치주의 수도인 연길시의 아침을 거닐어 봅니다.
연변 자치주는 1952년 9월 3일에 설립되었고
옌지[延吉], 투먼[圖們], 둔화[敦化], 허룽[和龍], 룽징[龍井], 훈춘[琿春]의 6개 시와
왕칭[汪淸], 안투[安圖] 2개 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전체 인구 220만 정도로 11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지만...
우리 민족의 비율은 41%이며 나머지는 한족(漢族), 만주족(滿州族), 후이족(回族)의 순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ybkap.org
자.. 걸어볼까요?
호텔 맞은 편에 보이는 합작은행
이른 아침이지만 경비원들로 보이는 분들이 아침 근무 보고를 하는 것인지 무엇인가 연습을 하는 듯 합니다.
길 건너서..
어제 중국말만 쓰여 있던 곳을 다시 찍어봅니다.
마당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길을 건넌 다음에 뒤를 돌아서 한장 찍어봅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거리는 한산합니다.
반가운 한글..
주정부라는 표시.. 여기는 연변자치주의 수도 연길시입니다.
버스 정거장..
한글이 위에... 한자는 아래에..
또 하나의 특급호텔인 백산호텔입니다.
연변자치주 인민위원회 건물입니다. ^^
아쉽게도.. 국기는 중국 오성홍기~~
연길시 인민정부..
한글이 항상 위에 있다는 사실..
성형외과도 있고.. ^^
멀리 마치 동방명주처럼 보이는 것도 보이네요~
아침 일찍부터 어디를 가시나요?
간혹 자전거 타신 분들..
이런 자전차를 타신 분들이 가끔 지나갑니다.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 눈에 띄이지만..
분명히 대화가 가능한 우리 민족이 사는 곳..
어제 밤.. 산책하다가 루미나리에가 멋있었던 곳인데..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포스팅은 포기했었습니다.
연길시.. 우리나라 광역시의 느낌이 듭니다.
부녀일까요?
아침에 장사하러 가는 것인지.. 장을 보고 오신 것인지..
이번에는 아저씨 두 분~
아침이라 광량이 부족해서 ISO를 올렸어야 했는데...
중국농업은행~
이런 형태의 건물들이 계속 눈에 띄네요.
마치 우리나라의 어느 골목같은 느낌..
많이 온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니.. 호텔이 우뚝 솓아 있습니다. ㅎㅎ
"청년호"라는 호수 공원..
물색은.. 다소.. ^^
자.. 지그재그로 호수를 건너고~
공사중인 강변을 따라 거닙니다~
그렇게 돌아돌아 걷다보니 다시 보이는 호텔..
가로수로 쓰이는 나무는 동북지방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인데..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
버스광고는 총천연색~
ISO를 충분히 높혔어야 했는데.. 버스를 쫓아 급하게 찍다보니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 ^^
호텔에 다 왔습니다.
호텔 맞은 편 은행 건물에서 이뤄지고 있던 아침 훈련(?)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
그렇게 산책 마치고 아침 먹고..
제 4일째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글/사진 : 제이슨
[2010.12.16] Photo/동영상 Best에 선정되었네요. ^^
이틀 연속으로 선정되기는 처음인 듯 합니다. ^^
여행베스트에는 8등씩이나?
추천해주신 분들과 선택해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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