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Blog/블로그

[블로그] 다음뷰(Daum View) 개선 제안

캐나다제이슨 2011. 4. 25. 07:02

 

안녕하세요? 제이슨입니다.

일단, 오래간만의 포스팅인데 여행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ㅋㅋ

 

다음 뷰에 송고를 하고 계신 분들의 마음은 다 비슷하리라 봅니다.
물론 다음 뷰가 이웃을 쉽게 사귀고 구독을 쉽게할 수 있는 역할도 하지만

이왕이면 포스팅한 것이 베스트가 되고
이왕이면 랭킹도 높게 유지되면 싫을 이유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이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긍정적으로 볼때 좋은 포스팅의 동기부여도 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인지하시다시피
일부 극소수 분들을 제외한다면..
좋은 포스팅만으로 베스트글을 만들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시스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서
다음에서는 열린편집자 제도라는 상당히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더욱이.. 이 시스템은 계속해서 보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일반 품앗이를 그들만의 고품격(?) 대단위 품앗이로 바꾸어 놓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다른 포스팅에는 추천하면서 제 포스팅에는 댓글만 달고 추천 안하고 가는 이웃분들이 얄밉게 느껴지기 때문에.. ㅋㅋ

 

그래서 오늘은 다음 뷰 시스템 보완에 대한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미 실행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

 

A. 다음뷰 로직

 

    이 부분은 이미 매우 자세히 포스팅 했으니(http://blog.daum.net/jayslee/18120812) 오늘은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A-1. 다음뷰 베스트글 로직
      
  각 카테고리는 베스트 글이 되기 위한 열린편집자의 수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는 활성화된 카테고리는 많은 수의 열린편집자 추천을 받아야 베스트가 되고 포스팅이 거의 안 올라오는 비활성화된 카테고리는 작은 수의 열린편집자 추천을 받아도 베스트가 됩니다.
  즉 아무리 추천이 많아도 열린편집자들의 추천이 모자라면 베스트가 되지 않고, 추천이 얼마 안되어도 필요한 열린편집자 추천수를 충족했다면 베스트 글이 됩니다. 그래서 어떤 포스팅은 추천 10개도 안되었는데 베스트가 되고 어떤 포스팅은 추천이 100개가 넘어도 베스트가 되지 않습니다. 단, 아직 베스트를 만들지 못한 분들에 한해서 첫 베스트에 필요한 열린편집자 수는 이미 베스트를 만든 분들에 비해서 그 필요 수가 작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다음뷰 초창기에 비해서 현재는 베스트가 되기 위한 유효 열린편집자의 필요 추천수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A-2. 열린편집자 로직

 

  지난 1주일간 얼마나 많은 베스트 글을 찾아냈느냐로 정합니다. 따라서 베스트 글이 되기 전에 추천한 경우만 계산됩니다. 아직 베스트를 만들지 못한 블로그를 추천했는데 그 포스팅이 베스트가 되면 매우 높은 점수를 얻고, 베스트는 만든 적이 있지만 아직 황금펜을 달지 못한 블로그의 포스팅을 추천해서 베스트가 되면 그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마지막으로 황금펜 달고 계신 분들의 포스팅을 추천해서 베스트가 되면 일반 점수를 얻습니다. 다만 읽지 않고 추천하면 감점이 됩니다.

  각 분야별로 2명씩 선정하여 매주 10만원씩 지급하고 분야에 관계없이 상위 15명에서 3만원을, 차 상위 10명에서 1만을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다음 캐쉬를 지급받지는 못하지만 수백명이 열린편집자로 자신도 모르게(?) 등록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많이 읽고 추천하는 분이고 이웃들의 포스팅이 꽤 많이 베스트가 된다면 열린 편집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자신이 추천하고 난 직후 해당 포스팅이 베스트로 변했다면 본인은 확실하게 열린편집자입니다. 다만 이 열린편집자는 매주마다 갱신됩니다.

 

  A-3. 랭킹 로직

 

  지난 한 달간의 베스트 글 수에 가장 크게 의존합니다. 그 다음으로 베스트 글이 된 이후의 추천수에 의존 합니다. 그 다음으로 베스트 글이 되기 전에 받은 추천수에 의존합니다. 읽지 않은 분들의 추천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카테고리 전문성이 높은 경우(꾸준히 같은 카테고리의 포스팅을 발행) 가점을 주고 포스팅의 꾸준함에도 가점이 붙습니다. 단, 하루 5개 이상 포스팅하면 감점이 됩니다.
       

 

B. 다음 뷰 추천, 베스트, 랭킹의 문제점


  B-1 포스팅 내용보다는 현명한(?) 품앗이가 더욱 중요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 분들은 추천이 매우 많은데도 베스트가 되지 않고 어떤 분들은 추천이 몇개 없는데도 베스트가 되는 것을 자주 목격하실 겁니다. 포스팅의 질에 차이가 있어서 그럴까요? 물론 아예 없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솔직히 포스팅의 질과는 그다지 큰 관련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지하고 계신대로 전자는 C타입이고 후자는 B타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 이웃들이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웃들의 수가 적어도 대부분이 열린편집자이면 쉽게 베스트가 되고 이웃들의 수가 많아도 열린편집자가 거의 없다면 절대로 베스트가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베스트와 랭킹에 신경을 쓰는 분들은 열린편집자 이웃들을 사귀려는 경향을 강하게 띄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다보니 B 그룹끼리 서로 서로 읽고 추천해주게 되고 B 그룹의 멤버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열린편집자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열린편집자들끼리 서로 서로 추천해주는 꼴이 되어버려 소위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립니다. 다만 여기에 속한 대부분 블로그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다가 그 멤버가 되었기 때문에 이를 절대로 탓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B그룹이더라도 추천하는 것을 손에서 놓으면 바로 B 그룹에서 강퇴되어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ㅋㅋ

  그렇다면 "제이슨과 메리언의 추억의 여행기"는? 전형적인 "D" 타입입니다. 아니... "E" 타입일런지도요. ㅠㅠ
  물론 다음뷰로 송부하는 모든 블로그가 저 다섯개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AB, AC, BD, CD, DE 타입등 중간적인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어쨌든 현실적으로 포스팅의 내용보다는 어떤 이웃들을 사귀고 또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포스팅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포스팅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자신이 이미 유명인이거나 세인들의 관심을 끄는 초절정 핫 이슈를 독보적으로 포스팅하지 않는 한 이웃들의 도움 없이 베스트글이 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블로그들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추천수를 유지하고 베스트글을 계속 만들어내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이웃을 사귀어야만합니다. 더욱이 열린편집자들도 조금씩 계속 변합니다. "제이슨과 메리언의 추억의 여행기"도 블로그를 한지 5년이 넘었지만 다음 뷰를 알고 이웃들과 소통한지는 이제 1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 소통했던 분들 중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미 블로그를 접으셨거나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계시거나 매우 뜸하게 포스팅하고 계시고 이웃 방문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분들도 계십니다.

 

  B-2 읽지도 않은 포스팅의 추천

 

  의외로 많은 분들이 - 심지어는 황금펜 다신 분들도 상당히 많이 - 읽지 않고 추천하십니다. 다음 뷰 시스템상 얼마든지 읽지 않고 추천할 수 있습니다. 적게는 1분에 2~3개씩, 많게는 1분에 100개도 추천합니다. 모두 무효추천이지만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기 때문에 추천받은 기쁨(?)에 답방가서 유효 추천해주고 심지어는 이웃으로 등록하여 매번 먼저 가서 읽고 유효 추천을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익히 무효추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이웃이기에 뭐라고 말도 못하고, 또 어떤 경우는 그런 추천조차 아쉬울 때가 있기에 차마 관계를 끊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잃지 않은 추천을 받았기에 읽지 않은 추천으로 되돌려 주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형태가 쉽게 사라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악용할 경우 매우 효율적으로 이웃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o-~ 다음뷰 편집자도 일일이 그 블로그가 읽고 추천을 하는지 읽지 않고 추천을 하는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추천을 모았던지 간에 일단 추천수가 많은 블로그는 아무래도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물론 이와 같이 읽지 않고 하는 추천이 무효인지도 모른채 단지 시간이 없기에 이웃분들의 글을 추천이라도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웃의 포스팅이 빨리 베스트되라고 일단 추천부터 일괄적으로 먼저 눌러주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이웃의 베스트를 방해하는 행동입니다. 덕분에 - 특히 포스팅 송고 초반에 - 읽은 수보다 추천수가 더 많은 포스팅들이 자주 목격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읽지 않고 하는 추천은 분명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읽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추천에는 답방을 잘 가지 않습니다. 물론 이 경우 실수도 있을 것이고 억울한 분도 계시겠지만요. 그래서 댓글을 통한 소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댓글을 달았다고 읽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제 캐나다 포스팅의 경우도 몇자 되지도 않는 글은 아예 읽지도 않고 사진만 보고 호수를 "바다 좋습니다"라고 댓글 달아 놓으시는 분들도 많고 다른 분들의 포스팅에 달린 댓글도 천천히 읽어보면 - 예를 들어 맛집에서 "미리 끓여놓은 국물을 사용해서 맛이 별로다"라고 표현했는데도 "국물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합니다. - 절대로 글을 읽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시간은 없고 방문해야할 이웃은 많고 이웃에게 내가 왔었다는 티는 내야하고.. ㅋㅋ

 

  B-3 카테고리와 포스팅 내용 불일치

 

  베스트가 되기 어려운 카테고리가 있고 베스트가 되기 쉬운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명히 내용이 "A"인 포스팅을 했어도 굳이 베스트가 되기 어려운 "A"로 보내느니 이보다는 쉬운 "B"로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내용과 관계없이 랭킹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주 카테고리로 보내는 경향도 띄게 됩니다. 자신의 주 카테고리가 "A"이기 때문에 분명히 내용이 "B"인 포스팅인데도 "A"로 보내게 됩니다.

 

  B-4 무분별한 다량 포스팅

 

  랭킹을 결정하는 요소가 베스트 수, 베스트가 된 이후의 추천 수, 베스트가 되기 전의 추천 수의 순서로 영향력을 가지지만 결국 지난 한달간의 전체 추천수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개씩 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포스팅 할 것이 많으셔서 올리는 것이야 개인의 선택이니 이를 비난할 이유가 절대로 없습니다. 단, 단지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 비슷한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올리는 분들이나 심지어는 차마 내용이 있다고 할 수 없는 글들이나 스크랩한 글들까지 이용해서 하루에 몇개씩 올리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C 다음 뷰 이렇게 개선하면 어떨까요?

 

  C-1 읽지 않고 하는 추천의 시스템적 원천 봉쇄

   

  시스템적으로 읽지 않고 누르는 추천은 원천적으로 봉쇄 가능하지 않을까요?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시스템 개발은 그리 어렵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 view on ] 에 숫자를 표시하지 않고 눌러서 해당 블로그로 이동해야만 숫자가 표시되고 활성화되도록 함
   - [ view on ] 하나를 누르고 나면 일정 시간이 지나야 다른 글의 [ view on ]을 누를 수 있도록 함

  

  이 두가지만 도입하면 적어도 읽지 않은 추천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각 포스팅의 추천하는데 필요한 interval은 다음뷰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하시면 되리라 봅니다.

 

  C-2 추천 종량제 도입

  

  하루에 추천할 수 있는 포스팅의 갯수를 제한하면 어떨까요? 하루에 수백개를 읽지도 않고 추천한다면 더욱 문제이지만 단순히 이웃관리를 위해서 수백명을 읽고 추천하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야만 높은 랭킹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블로그들이 다들 지치고 블로그 운영을 그만두는 주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이웃관리보다는 포스팅 내용이 좋아야 베스트로 갈 수 있도록 해줘야합니다. 물론 소통 자체가 너무나 즐거우셔서 많은 교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생각보다는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하루에 추천할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 있다면 이웃들 포스팅 중에서도 정말 좋은 포스팅에만 골라서 추천하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 나를 확실히 추천해 줄 이웃이나 열린편집자라고 생각되는 이웃의 포스팅에 집중할 수도 있겠지만 추천가능한 수에 다소간의 여유를 주어 적절하게 조절한다면 이런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3 추천 첨수 차등제 도입
     
  모르는 분들로 부터 받은 추천과 이웃으로부터 받은 추천이 같은 점수를 얻는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불공평하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웃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음뷰로 상호구독 중이거나 본인의 블로그에서 직접 구독하고 있거나 일정 시간 이내에 상호 추천한 경우 지인으로 판단하여 1점의 점수를 부여하고 그외의 분들로부터 추천을 얻었을 경우 5점의 점수를 주면 어떨까요?
  마찬가지로 베스트글이 되기 위한 열린편집자들이 주는 추천도 관계가 없는 분들의 포스팅을 추천하면 5점을 주고 지인의 포스팅을 추천하면 1점만 주도록 하면 어떨까요? 이 경우 해당 열린편집자를 모르는 분이 추천을 받으면 한번에 5점을 얻지만 해당 열린편집자를 아는 분이 받으면 1점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포스팅은 좋지만 열린편집자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베스트가 되지 않는 확율은 줄어들 것이고 반대로 포스팅은 별로지만 열린편집자들하고 친하기(?) 때문에 베스트가 되는 확율 또한 줄어들 것입니다. 

 

  C-4 My view / View List 기능 축소

 

    My view는 매우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0회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 어떤 분들이 조회했는지 분석도 해줍니다. 그런데 누가 추천했는지도 친철하게 알려주는데 문제는 본인만 아니라 누구나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러 오래된 것을 캡쳐했습니다.)

     누가 이 포스팅을 추천했는지 마음대로 볼 수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유명한 열린편집자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부러 한달 전 것을 찾아서 캡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글들을 추천하고 있는지 공개되기 때문에 이웃 관리에 더더욱 신경쓰게 되어버립니다. 즉, "아니.. 저 블로그가 누구는 추천해주고 나는 빼먹고 갔네~" 이런 신경까지도 쓰게 만들어버립니다. 따라서 기능의 취지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악용의 소지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본인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물론 본인만 알고 있어도 신경을 아예 안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신경쓰는 시간이 줄어들겠고 포스팅 자체에 조금 더 전념할 수 있지 않을까요?

 

  C-5 열린편집자 선발 방식 개선

 

  현재 열린편집자는 소위 베스트 글 족보만 잘 외워서 많이 추천하면 누구나 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거의 모든 포스팅이 베스트가 되거나 자주 베스트가 되는 블로그들의 포스팅만 추천하면 저절로 열린편집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많이 읽고 추천하면 열린편집자가 될 확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바꾸면 좋겠습니다.

 

     A. 아직 베스트가 없는 블로그를 추천했는데 베스트가 된 경우  : 100점
     B. 최근 한달간 베스트가 없었던 블로그를 추천했는데 베스트가 된 경우 : 50점
     C. 최근 일주일간 베스트가 없었던 블로그를 추천했는데 베스트가 된 경우 : 10점
     D. 그외의 블로그를 추천했는데 베스트가 된 경우 : 1점
     A/B/C의 베스트 글 적중율(D는 제외해야함)
     읽지 않고 추천한 경우 : 1건당 -10000점

 

  아울러 이렇게 선발된 열린편집자들은 전원 비공개하면 어떨지요? 자신의 포스팅을 베스트로 만들기 위해서 열린편집자들과 이웃하려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C-6 카테고리 활성화도 계산방식 개선

 

  현재 카테고리 활성화도에 대한 기준은 해당 카테고리에 얼마나 많은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는 가로 정해집니다. 하지만 여행처럼 포스팅만 많고 인기가 없는 경우 베스트가 되기 너무 어렵고 반대로 포스팅은 거의 안 올라오는 카테고리지만 열린편집자 이웃들이 제법 있다면 바로 베스트가 됩니다. 따라서 해당 카테고리로 올라오는 포스팅 수보다는 해당 카테고리에 올라온 포스팅의 평균 추천수로 그 카테고리의 활성화도를 정하면 오히려 더 공평하지 않을까 합니다.


  C-7 베스트글에 대한 심사 도입

 

  최근에 베스트글이 되었다가 취소되는 경우가 꽤 자주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필요한 열린편집자의 추천수를 채웠지만 그 중에서 읽지 않고 추천한 무효추천이 있었기 때문에 추후 재 계산시 열린편집자의 수가 모자라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병폐는 평소에 읽고 추천해주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열린편집자가 되어있었던 분이 마침 시간이 없어 이웃들의 포스팅을 리스트상에서 추천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 이런 추천을 한번 하고 나면 그 다음 주에는 열린편집자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 이 경우 앞서 C-1처럼 읽지 않고 할 수 있는 추천을 원천적으로 막으면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또한 포스팅의 내용이 베스트가 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지만 오로지 이웃 관리만으로 베스트가 되었다고 다음뷰 편집자가 판단한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랭킹을 유지하기 위해 포스팅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카테고리로 보냈다고 다음 뷰 편집자가 판단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일단 베스트 조건이 충족되면 바로 베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노란색으로 베스트 후보가 되고 이를 다음뷰 편집자가 심사하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뷰로 올라오는 모든 포스팅을 다음뷰 편집자가 읽어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베스트글 후보가 되는 포스팅 정도는 다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C-8 다음 뷰 애드 혜택 범위를 완화 확장

 

  다음뷰 애드는 도입초기에 다음뷰 애드 순위(뷰 랭킹과는 달리 다음뷰 애드를 단 사람만 계산해서 매긴 순위) 300위까지 다음 캐쉬를 지급하다가 500위로 확대한 후 다시 900위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위 블로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조금 줄었습니다만.. 사실은 최상위 블로그들을 제외한다면 많은 분들이 체감하는 수입은 50% 할인같은 느낌이 드는 듯 합니다.ㅎㅎ 반대로 수입이 없던 분들에게는 1만원의 수입이 생겼을 것이고요. 

  예를 들어 다음 뷰 랭킹 300등 정도하면 2만원 정도 수입이 생기는데 사실 별 의미 없지요. 그래서 상당히 상위 블로그가 되지 않으면 수입에 의미를 두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최상위블로그들의 포스팅이 일반적으로 좋고 노력도 많이 합니다만 단지 랭킹을 높이기 위해서 이웃을 사귀고 각종 편법들까지 난무하는 이유가 바로 다음뷰 애드 수입이 중요 원인이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 더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1-100까지는 50만원, 101-500까지는 10만원, 501-1000위까지는 5만원, 1001-2000위까지는 1만원 이런식으로 지급하면 훨씬 좋지 않을까요? 이 경우 굳이 1등하려고 무리하지 않을 것이고, 굳이 조금 더 랭킹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2000위라면 비록 베스트가 없어도 추천이 얼마 안되어도 꾸준이만 발행해도 가능한 등수입니다. 더욱이 다음 뷰 애드를 달지 않은 분들도 많으니 실제로는 3000등안에만 들어도 1만원의 수익은 가능할 것입니다.

   한마디 더 하자면, 뭐든지 허리가 튼튼해야합니다. 다이아몬드 구조의 다음뷰가 되어야겠지요. 최상위블로그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중상위블로그들이 만족해야  다음 뷰가 계속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C-9 랭킹 계산 알고리즘 개선

 

  랭킹 계산시 베스트 위주가 되고 베스트 후 추천 수에 의존하는 것은 정말 좋은 글이 베스트가 된다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다만 무효 추천에 대한 확실한 필터링은 더욱 더 중요해진다고 봅니다.
  아울러 1일 5포스팅까지 감점이 들어가지 않는데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랭킹의 중요 요소가 지난 한달간 받은  추천수이기에 다량의 포스팅으로 높은 랭킹을 유지하는 분들이 있으며 이 경우 어쩔 수 없이 포스팅 질 저하를 가져온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1일 1포스팅이 가장 좋다고 판단되지만 포스팅 할 것이 많은 분들은 1일 2포스팅도 좋다고 봅나다. 따라서 현재 1일 5포스팅에서 1일 2포스팅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월 XX개 이상을 포스팅 했다면 전체 추천수보다는 상위 XX개의 추천수를 랭킹에 반영하는 계산법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더불어 각 카테고리별 전문화 수준을 조금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지 랭킹을 위해서 자신의 주 카테고리로 송부하는 대신에 내용에 맞는 카테고리로 송부하도록 유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다음뷰 개선을 위한 제안이었습니다. 본 제안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제안이고 논리적 모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항목 별로 동의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한 다음 뷰가 추구하는 방향에 반대될 수도 있고 시스템상 불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뷰, 분명 다른 메타사이트에 비하면 그래도 가장 합리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최근에 많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더욱 개선되어서 이웃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블로그를 포기하는 분들이 없는, 또한 이웃이 적어도 포스팅 내용이 좋으면 베스트가 되고 아무리 열린편집자 이웃이 많아도 포스팅 내용이 그다지 좋지 않다면 베스트 되기가 힘든 그런 구조를 가진 다음뷰가 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인기가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계속 쓰다보니 베스트가 되는 그런 구조가 되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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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