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18 - 대학기숙사도 호텔이 되는 캐나다

캐나다제이슨 2011. 10. 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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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 13일 캐나다 동부 여행의 이틀째가 저물고 있습니다.

 

토론토를 떠나 킹스턴(kingston)에서 1박 하고..

오타와(Ottawa) 구경하고 이제 휴식을 취하러 갑니다.

 

지금 찾아가는 곳은..

다름이 아닌.. 대학기숙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타와에 있는 Saint Paul University 기숙사입니다.

 

물론 일반 호텔보다는 가격이 조금 저렴합니다.

시설도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일단 방이 2개이기 때문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같이 머물러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 간단하게나마 주방시설이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기도 좋습니다.

 

호텔.. 아니 대학기숙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호텔 앞 주차장이 가득차서.. 조금 멀리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호텔이 아니고 기숙사라서 주차장이 적은 듯 합니다.

 

Saint Paul University 기숙사.. ^^

 

Conference Room도 같이 있는 곳이네요.

 

마치 호텔 프런트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무도 없나요?

 

키를 받고 올라갑니다.

여기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복도를 쭉 지나서..

 

302호네요.

 

그래도 전자식 키입니다.

 

먼저 요렇게 간단하게 부엌과 식탁이 보이고..

 

두 방이 같이 쓰는 화장실은 한개입니다.

 

방문을 여니.. 더블 베드가 하나 놓여 고 작은 책상도 있습니다.

사실.. 방이 좁으면 답답하기는 한데.. 잠만 잘 거면 좁아도 문제는 없지요. ^^

특히 여러명이 같이 여행다닐 때는 이런 방 2개 있는 기숙사호텔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다음날 아침 먹으러 갑니다.

요즘 노안 때문에.. 안경을 낀 채로 가까운 곳의 촛점을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서글퍼 집니다.

 

아침식사는 당연히 무료..

물론 컨티넨텔이라서 기름진 것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아침은 그 정도면 됩니다. ^^

 

날씨가 상쾌합니다~

요렇게 밖에 나와서 식사해도 괜찮겠습니다.

 

이제.. 퀘벡으로 떠나야지요!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