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03 - 동경(도쿄) : 메이지 신궁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푹 자고 난 다음 시작한 여행 둘째날..

 

버스를 타고 동경 시내를 돌아다녔다.

오늘 일정은 메이지신궁, 황거, 오다이바, 신주쿠 순이다.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메이지신궁(메이지는 한자로 明治)

메이지하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 메이지유신이다.

그런데.. 메이지 유신에 대해서는..

기억이 가물가물 정확한 내용애 대한 기억이 안난다. --;

일본에서 신궁이란.. 일본 천황이 죽으면 신이 되기 때문에 --;

건설된 신전이라고나 할까?

 

시내 한복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숲이 나타나자 재미있는 것이 보인다.

쉽게 말하면 일본 전통 술 광고판이라고나 할까? ^^

 

마눌님 여기 보세요.

빨간빽이 멋져요~ 앗 팔 늘어트린 채 땅보고 있는 고릴라.

 

도리라고 하던가? 상당히 크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음 잊어버렸다.. 요즘은 기억력이 하루를 넘기기가 어려워서.. --;

아마도 손 씻는 곳이었던 곳 같은데..

 

또 한개의 도리가 지나자..

본당(?)이 나타난 듯 하다.

 

나무들이 크다.

그런데.. 그 나무 밑에 빼곡한 저것은?

 

소원을 적는 팻말... 물론 적으려면 돈 주고 사야한다.

살펴보니 한글도 적지 않다만.. 역시 일본답다.

 

그 앞에서 같이 한장.. 표정이 조금... --;

디카를 산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도.. 옛날 필카처럼 한장씩만 찍는 버릇이 있다.. ㅠㅠ

 

 

신궁 본당.. 정확히 무엇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갑자기 교토의 기요미즈데라(청수사)가 생각이 난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본 냄새가 나면서 비슷한듯

마치 울 나라의 절들이 모두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듯이...

 

이제 황거로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