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다이 호텔은 가라판 중심부에 있어서 이동하기에는 편합니다.
물론 파에스타 호텔이나 하이야트의 시설이 더 좋다고는 하지만
가격까지 생각하면 나 같은 월급쟁이에게는 하파다이가 더 좋은 듯.. ^^
호텔 동쪽에서 가라판 시내를 내다봅니다.
이 시골 동네 같은 느낌이 사이판 최대의 번화가(?)입니다.
Hard Rock Cafe가 보입니다. 그 밑은 DFS 갤러리아입니다.
그런데.. 타포차우 산 중간에 어떤 글자로 된 간판이 보이는 것 같네요.
X12 줌 가동..
"PEACE" ^^.. 이 땅에 정말로 Peace가 넘치기를..
그 위에 보이는 집들은 부자들의 별장이라고들 하네요.
동영상 한번 찍어 볼까요?
밤 모습입니다. 낮보다는 그래도 번화해보이는군요. ^^
Hard Rock Cafe 입구입니다.
진짜 입구지요.. 들어갈까 하다가 아직 저녁 먹은 것이 그대로라서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1층 Galleria로 갔습니다.
밤이지만 계속 무덥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기에는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크기가 꽤 커서 구경할만 합니다. 비록 건진것은 없지만서리..
사진은 미리 프로그램되어 자동으로 연주하는 피아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Galleria를 나와서 다시 북쪽지방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그믐날.. 별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입니다.
인적이 끊기고 불 빛이 사라지니.. 하늘이 반짝이는 자태를 드러냅니다.
아... 어릴적 보았던 그 은하수가 쏟아질 듯 흐트러져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강원도 두메 산골에 가면 이런 밤하늘을 볼 수 있겠죠?
장시간 노출이 아닌 다음에야.. 카메라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
그런데.. 동영상이라도 한번 시도해볼것을..
그렇게 사이판에서의 둘째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글/사진 :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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