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Oceania/Saipan(09)

사이판#28 -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Smiling Cove Marina) 요트 선착장

캐나다제이슨 2009. 10. 17. 23:22

어느 덧 해가 지고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습니다.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의 다른 쪽 끝에는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가 있습니다.

"웃는 후미진 정박지"라는 뜻이라고 생각하니 묘하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너무 밤이 늦어서 그런지.. 잘 보이지가 않네요. --;

 

 사진은 전혀 안 나오고 덕분에 동영상만 한 바퀴~

 

결국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비행기는 오후 3시 출발 그리고 우리에게는 렌트카가 있습니다~

공항에는 1시까지만 가면 되니까..

또 공항까지 가는 시간은 20분~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죠?

 

그렇게 다시 스마일링 마리나 코브를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보는 바닷물 색깔 또한 예술입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어딘론가 가려는 사람들이 배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쪽은 바다로 나가는 쪽으로 별도로 Outer cove marina라고 불리웁니다.

 

 길게 들어간 inlet을 Smiling cove marina라고 부르는데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곧 오늘의 일을 찾아서 바다를 떠나니겠지요?

 재미있는 것은 사이판이 아직 자치정부 형식이기 때문에..

 (09년 11월부터는 정식으로 미국이 된다고 합니다.)

 원주민에게 유리한 여러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선장이라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누구나 선장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원주민만 선장을 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

 

 음.. 나도 저런 배 하나 쯤 있었으면..

 

 자.. 증거 사진 한장.

 

 저 거 사달라고?

 내 월급으로 사기에는 조금 비싼데.. --;

 

자 부두 한바퀴입니다.

 

그럼 이제 조금 더 차를 몰고 여객선들이 드나드는 Chalie Dock으로 가볼까요? 

 

글/사진 :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