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Thailand(06)

태국#03 - 고대도시

캐나다제이슨 2009. 11. 3. 23:36

에머랄드 사원을 떠나서 까르푸에서 점심을 먹고..

고대도시로 향했습니다.

 

고대도시는 어떤 부자가 부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태국 전국 76개도에 있는 모든 절에서 불공을 드리면 낳는다고하여

1,280㎢ 의 땅에 40년에 걸쳐 76개의 절을 축소래서 그 모형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태국의 불교는 우리 나라의 불교와는 사뭇 다른데..

그 것은 태국식 불교가 브라만식 불교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불교와 브라만교 그리고 흰두교는 그 뿌리가 같습니다.

 

 극락전입니다. 에머랄드 사원처럼 이 곳도 금으로 ^^

 극락은 금과 보석으로 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렇게 금 장식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헐, 금복주 발견.. ^^

 

 팔이 여러개 달린 보살상.. 공식 명칭은 잊어버렸습니다. 천수보살이던가요?

 우리나라에는 없고 동남아는 이런 보살상이 많다고 하는데.. 브라만식 불교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강을 따라 제사를 드리는 행렬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조금 징그럽습니다..

 

 호수가에 떠 있는 사원..

 

  그리고 호수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설명도 듣고 관찰도 합니다. ^^

 

  76개의 절이기 때문에 군데군데.. 이런 조각들은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마야부인일까요?

 

 뱀.. --;

 

 그런데.. 전체적으로 조각들이 조금 많이 징그럽습니다.

 용과 뱀들의 형상도 그렇고.. 해골까지 등장하니..

 색깔이 붉은 뱀들은 더 징그럽습니다.

 왜 브라만식 불교에는 이렇게 용과 뱀들이 등장하는 것일까요?

 

 석가여래.. 수행하고 있을 때 뱀들이 나타나 보호해줬다고 합니다.

 

  조각하기도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삶의 여러가지 형태를 나타내고자 한 건가요?

 

 고대도시(Ancient City), 태국어로는 무앙보란은 분명 볼만한 곳이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태국의 불교가 무엇인가 모르게 느낌이 무섭다는 것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공식 홈페이지는 www.ancientcity.com 입니다.

 

 자.. 이제 저녁 먹으로 갑니다.

 저녁 메뉴는 똠양꿍등 태국식에다가 김치와 풋고추를 겉들여서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곳 태국의 어린아이들과 가난한 소수민족들을 섬겨야겠지요!

 

글/사진 :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