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0)

캐나다#07 - 브루스 반도의 아름다운 토보모리(Tobermory) 항구

캐나다제이슨 2010. 8. 5. 08:16

  캐나다 여행 가이드 - 캐나다 투어 가이드 - 캐나다 관광 가이드

 

토론토의 노스욕을 떠난 지 거의 다섯시간 반..

물론 중간에 렌트카에 표시된 시그널 때문에 쉬고..

아침 먹느라 쉬고..

사진 찍느나 쉬고..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

 

중간중간 좋은 trail들과 point들이 많았지만..

모두 다 들릴 수는 없기에

일단 토보모리(Tobermory)부터 갑니다.

 

토보모리에 거의 도착했을 때 information이 보입니다.

이 조그만 town에 무슨 information이 필요할까.. 걍.. 무시하고 전진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토보모리!

다행이 날씨는 쾌창해지고~

 

파란 하늘에... 파란 호수에..

둥둥 떠 있는 요트들이 저절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부러워하면서 바라보는 제이슨..  ^^

 

제이슨은 요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멍멍이들도 수영을 즐겼군요.. ^^

 

오리들도 여유롭게~

 

분명.. 야생의 오리같은데.. 사람을 거의 피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요트 마리나가 있기는 하지만..

흔히 볼 수 없기에..

이렇게 요트 마리나만 오면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 집니다.

한마디로.. 정말 평화롭고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그런데.. 캐나다의 관광지에는 이상하게 꼭 미국 국기가 걸려있습니다. ^^

 

Great Blue Heron호..

파톰 파이브 국립공원을 한바퀴 도는 요트 유람선입니다. 

 

코스는 2가지~ 1박을 한다면 Sunset Cruise도 괜찮겠군요~

 

그렇지만 이미 점심시간을 넘어가고 있으니 식사부터 해야지요~ ^^

 

조금 헤매다가.. 선택한 곳은 Fish & Chip Place..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

 

제이슨이 시킨 Shirimp & Chips~

 

메리언이 시킨 Fish & Chips~

그런데.. 영국에서도 그랬지만.. 꼭 이렇게 신문지에.. ^^

 

식사하면서 바라본 토보모리 마리나..

식사하면서 풍경 감상하기에는 딱 좋은 식당입니다.

더욱이 서빙하는 청년이 매우 친절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팁은 확실하게 15%~ 주고..

 

그런데.. 날씨가 다시 구름이 많아지는 것이.. ㅠㅠ

 

식사하고 다시 마리나로 내려옵니다.

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벤취에는 누군가 포크송을 부르고

소심해서 가까이 가서 찍지는 못합니다.

 

크루즈를 먼저 타야하나..

Trail을 먼저 찾아서 걸어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Trail을 먼저 하나 걷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게 실수였습니다.

Trail 하나가 너무~ 깁니다.

결국 크루즈 시간을 놓치는 결과를 낳습니다. ㅠㅠ

 

Trail찾아 떠나던 도중에.. 토보모리 항구를 바라보면서..

 

여기는 레이크 휴론(Lake Huron)과 죠지안베이(Georgian Bay)가 만나는 포인트.. 토보모리

김연아선수와 곽민정 선수가 토론토에서 연습하는 동안 이 곳을 찾아서 휴식을 취했다는 곳..

 

그런데.. 도대체 Trail은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엄청 헤매고 맙니다.

결국.. 오다가 보았던 Information을 찾아 갑니다~ -o-

 

글 : 제이슨, 사진 : 제이슨/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