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S08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 타보셨나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 타보셨나요?

 

현재까지 운항중인 증기선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이 바로 캐나다에 있습니다.

그 것도 바로 온타리오 무스코가 그레이븐허스트에 있습니다.

(Gravenhurst, Muskoka, ontario, Canada)

 

하지만 여의도에 사는 사람이 63빌딩 속 구경 못 해봤듯이..

동네 유람선을 원래 못 타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ㅎㅎ

 

하지만 결국.. 탔습니다.

물론 증기선이라고 해도 특별하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오래되었다는 느낌도 들지만..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시꺼먼 연기를 내뿜는다는 것입니다. ^^

(옛날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시꺼먼 연기를 확실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ayslee/18120457 )

 

참고로.. 해당 홈페이지는.. www.segwun.com 

Segwun은 1887년부터 운항을 시작했고 1981년에 수리(refurbishing)해서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따라서 한번도 안 쉬고(?) 가장 오래된 선박은 아닙니다.

미국이나 뉴질랜드에 100년 이상 운행중인 증기선도 있다고 들었지만..

어쨌든 건조 시점으로 해서 지금까지 운항하고 있는 증기선으로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쓰이는 석탄은 미국 켄터키(?)로부터 들여온다고 하네요.

 

Muskoka Whart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을 찍어봅니다.

왼쪽에 애용하는(?) Boston Pizza집이 보입니다~

 

8월이라 Gravenhusrt는 축제중입니다.

 

Wharf에는 그래도 크지는 않지만 상점들도 몇개 들어서 있습니다.

 

하늘이 마치 그래픽처럼 찍히네요~

 

표를 사고.. 잠시 기다립니다.

 

Muskoka Lake..

Muskoka River처럼.. 물색은 상당히 검푸른 색을 띄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선착장의 모습..

아직 타고 갈 배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물색깔 신기하지요?

 

네 이름은?

 

줌되는 카메라 한대 있으면 시간이 잘 갑니다. ^^

 

구름이 조금 많아서.. 아쉽기는 한데..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선착장쪽으로 갑니다.

 

아직 배는 도착안 했지만..

 

주변을 서성여 봅니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않아도 짙은 물색이 더욱 더 까맣게 보입니다.

 

오른쪽에 대기하고 있는 배는 우리가 탈 배가 아닙니다. ^^

 

그런데.. 정말 오래되 보입니다.

 

오~ 저 멀리서 드디어 배가 들어옵니다.

 

쭉.. 당겨 봅니다.

하늘로 시커먼 연기 내뿜는 것 보이시나요?

 

접안하고 있는 중~

 

접안했습니다~

저 사람들 다 내리고 나면 타야지요. ^^

 

잠시 후.. 배에 올라탔습니다.

배의 이름은 Segwun입니다.

실내에는 요렇게 옛날 배들의 모습이 붙어 있습니다.

 

자.. 출발~

 

조금씩 멀어져가는 Muskoka Wharf

 

늘 구경만 하다가 드디어 탔습니다. ^^

 

물색깔 확실히 아시겠지요?

 

실내는 요렇게..

 

하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당연히 밖으로 나가야지요~

 

샐리와 함께.. ^^

 

Muskoka Lake에는 천섬이나 삼만섬과 비슷하게 섬도 많고 섬 속의 별장들도 많습니다.

여름이면 수상 레져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관계로 멀리서 오신 분들은 보통 킹스턴 구경하면서 천섬을 먼저 찾게 됩니다.

그래서 외국 관광객들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글 : 메리언/제이슨, 사진 :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