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운항중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을 타고~
검디 검은 무스코카 레이크(Muskoka Lake)를 한바퀴 돕니다.
비록 이 곳이 킹스턴(Kinston)에서부터 시작하는 천섬(Thousand Island)나
영화 원 위크(one week)에서 등장하는 패리사운드(Parry Sound)의
3만섬(30K Island)에 비해서는 다소 덜 알려져 있기는 해도..
그 것은 국제적인 기준(?)일 뿐이지..
캐나다.. 그것도 온타리오에서는 아닙니다.
온타리오의 휴양지인 무스코가(Muskoka)의 관문인 그레이븐허스트(Gravenhurts)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바로 요.. 증기유람선입니다.
아쉬운 것은..
생각보다 구름이 많이~ 끼었다는 것입니다. --~
오늘은 모처럼만에 스크롤의 압박이.. ㅎㅎ
출발했습니다.
요쪽 하늘은 구름이 그나마 덜 끼었습니다.
호숫가 주위에 지은 집들..
호수로 풍덩하는 저 미끄럼틀을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
저 멀리 섬이 보이네요~
쭉... 당겨봅니다~
저 벤취는 누구를 위한 벤취일까요?
짙은 검록색의 호숫물..
구름이 조금 비켜주면 그나마 밝아질텐데~
요런 집들은 얼마 안할 듯 합니다. ㅎㅎ
오.. 정말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
이런 섬 하나 가지고 있어서 집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떠들어도 시끄럽다고 말할 이웃도 없고.. ^^
아쉬운 마음에 멀어져가는 섬을 찍어봅니다.
하늘에는 뭉게 구름 떠가고..
호숫가 주위로 집들은 계속 이어져 가고~
요렇게 호숫가에 집짖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여름에는 신나게 요트도 타고~
겨울에는 자연 스케이트장에서 신나게 얼음을 지칩니다.
물론 카누도 타고.. 수상스키도 타지요.
저렇게 일광욕이야 기본이겠지요~
도대체 몇 채나 이런 집들이 이 호수에 있는지..
섬들은 작아도 다들 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을 지어도 섬에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은 섬과 섬 사이를 느릿느릿 움직이고..
등대야 안녕~
토보모리에서도 보았지만.. 이 곳 등대들의 디자인은 다.. 딱 저 모습입니다.
캐나다의 구름은 대체로 이렇게 뭉게구름입니다.
아마도 산이 없고 호수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한채 가지고 싶네요~
샐리의 경우.. 섬에 집이나 별장 있는 친구들 따라 많이 방문하기도 했었지요~
저렇게 작은 집이라도 좋으니..
더도 말고 한채만~ ^^
그렇게 항해는 계속되고..
정말.. 캐나다의 구름은 언제 봐도 좋습니다.
하늘, 구름, 섬, 호수 그리고 집들..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깁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집.. 집.. 집.. 저 중에 우리 집은 없네요~ ㅎㅎ
쭉.. 당겨봅니다~
오래 타고 있으면 조금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여행자에게 있어서 이런 모습을 구경하는 것은 절대로 지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요런 요트가 자주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ㅎㅎ
집도 갖고 싶지만..
이왕이면 요트도 한척... @%@!#$%@!#$%!%@#%^@!%@#$^!
아니면 수상바이크라도 한대~
쭉... 당겨서 한장.
솔직히 부럽습니다~
온타리오 주기를 펄럭이면서~
얘야.. 네가 부럽구나..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부럽습니다.
나를 버리고 가지 마세요~
이런 사이즈라면 대 환영~
요런 사이즈만 해도 Welcome~
아무거나 좋습니다. 한대만 갖고 싶습니다. ^^
애라.. 정말 요트 없는 사람이 없는 듯 합니다.
요트의 짜릿함은 안 타보면 모를 듯..
얼라들의 파티로군요~ --~
어느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은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면서 귀항중입니다.
이 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
자.. 도착.. 내려야지요.
음.. 곧 출발할 것 같은데.. 가서 태워달라고 해볼까요? ㅎㅎ
부두에서 호수를 한바퀴 찍어봅니다.
반짝이는 검은 호수...
캐나다 온타리오(토론토)에 오셨다면 북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무스코카의 관문 그레이븐허스트로 오세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을 타고 한바퀴~ 돌아보세요.
참고로.. 해당 홈페이지는.. www.segwun.com
글 : 메리언/제이슨, 사진 : 메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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