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Ontario(10)

캐나다#S11 - 낮아서 더 멋진 온타리오의 하늘

캐나다제이슨 2011. 3. 30. 06:44

캐나다의 강원도라고 할 수 있는..

더 정확히는 온타리오의 강원도라고 할 수 있는..

무스코카(Muskoka)를 떠나 다시 토론토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몇장 하늘을 찍어봅니다.

 

온타리오의 하늘은 낮습니다.

마치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느낌

이런 하늘과 구름이 형성되는 이유는 지형적 조건 때문이라고 합니다.

산이 없고 호수가 많기 때문에 마치 바다에서 보는 듯한 구름들입니다.

 

하늘이 낮기 때문에..

구름이 낮게 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온타리오의 하늘은 정말로 마음에 듭니다.

 

토론토로 내려가는 길

산은 없지만 무스코가 지역은 저렇게 바위들이 많습니다.

 

짙게 깔린 구름은 저 바위 위에 올라가 폴짝 뛰면 잡힐듯~

 

끝없이 이어지는 벌판..

우리나라 같았으면 절대로 놀리지 않을 땅입니다. ㅎㅎ

 

구름이 이렇게 많이 끼어도 멋있게 보이는 것은..

역시 벌판이기 때문일까요?

 

어떻게 보면 여름에는 이렇게 구름이 끼어있는 것이 더 좋을런지도.. ^^

 

토론토에 다와 갈수록 날씨는 좋아집니다.

 

대륙이라는 것..

가끔은 경험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만주 벌판을 되찾아서 이런 느낌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낮에도 전조등 켜야하는 캐나다의 법 때문에..

맞은 편 차들은 다들 반짝반짝~

 

잠시 쉬었다 갈까요?

 

다시 초원의 길은 이어지고..

 

자동차 앞 유리창 윗부분도 같이 찍으면..

사진은 이렇게 짙푸른 윗하늘을 보여줍니다~

 

어쨌든 오늘 하늘.. 마음에 듭니다~~

 

계속해서 찰칵찰칵~

 

저 땅..

우리나라에 조금만 떼어 주면 안될런지..

 

다음 날..

볼일이 있어 다시 나섭니다.

 

날 쳐다보는 거니?

 

바로 외면.. ^^

 

오늘도 하늘이 좋습니다~

 

어제보다 더 마음에 드네요~

 

8월의 온타리오..

그 하늘..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다가 갑자기 하늘과 구름은?  이라는 의문이 드시는 분이 계신가요?

"제이슨과 메리언의 추억의 여행기"는 모든 여행기가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됩니다.

사진 또한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시간 순서대로입니다~ ^^

 

글 : 메리언/제이슨, 사진 : 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