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Life in Canada/Toronto 산책

토론토 산책 - 온타리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블러퍼스 공원(Bluffer's Park)

캐나다제이슨 2011. 6. 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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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어디일까요?

여러가지 기관들에서 가끔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유럽이나 북미의 도시들입니다.

아시아에서는 가끔 후쿠오카 뽑히기는 합니다만..

 

캐나다에서는 밴쿠버가 꼭 10등 안에 듭니다.

가끔 1등을 할 때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순위가 조금 밀리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토론토는 어떨까요?

토론토는 10등 안에 선정된 적이 한번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보통은 10~30등 사이에는 꼭 들어 있습니다.

 

겨울이 다소 길고.. 여름이 상대적으로 짧지만..

최근의 온난화 때문에 겨울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은 점점 길어진다고 하네요. ㅎㅎ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수에 접해 있는 인구 250만명의 대도시입니다.

주변 도시를 포함한 광역 토론토(GTA = Great Toronto Area)인구는 600만명이 넘어갑니다.

주변에 산이 없어서 토론토를 한눈에 조망하기는 어렵지만..

비행기에서 보면 마치 공원 속에 도시가 파묻힌 듯합니다~

 

더욱이 바다같은 온타리오 호수가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오늘은 그 온타리오 호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원을 찾아가봅니다.

 

Bluffer's Park에 도착했습니다.

Brimely Rd를 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이렇게 온타리오 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Canadian Goose입니다.

흔하기 때문에.. 응가 조심을 해야합니다. ㅋㅋ

 

사람들을 거의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

 

백조들은 일련번호표가 붙어 있네요.

 

요렇게 벤취들도 준비되어 있고..

 

쓰레기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바베큐를 즐긴다고 하네요.

 

온타리오 호수의 모습..

5월초에 찍은 사진이라서 아직 나무들이 푸른 느낌을 덜 전해 줍니다.

 

반대쪽입니다.

 

정면에서 한장~

호수가 아니라 바다같지요.

온타리오 호수는 5대호 중에서 가장 작은 호수입니다만.. ㅎㅎ

 

한가하게 호수를 바라보면서 벤취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습니다.

 

걷다가 모래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폭풍이 불 때.. 물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실제 모습은 요렇습니다.

 

자.. 조금 더 걸어볼까요?

 

온타리오 호수..

 

쭉~ 당겨봅니다.

 

200mm로 갈아끼고.. 한장

언젠가는 요트 한척 사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반대쪽도 한장..

 

호수가에 앉은 저 두 사람은 언제까지 앉아 있으려는지.. ㅎㅎ

 

Bluffer's Park은 401 East로 가다가 Brimley Rd south로 쭉 내려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ps1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때가 많을 듯 합니다.

ps2 혹시 추천하셨다면 댓글을 남겨 주세요. 추천만 하고 가시면 제가 왔다가셨는지 잘 모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