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01 - 대서양의 랍스터와 빨강머리 앤을 찾아서

캐나다제이슨 2011. 6. 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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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떠납니다.

하기사 떠난다는 표현이 조금 이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떠나와 있으니까요. ㅎㅎ

 

그간 토론토에서의 백수 생활(?)을 뒤로 하고

12박 13일간 동부 여행을 떠납니다.

원래 15박 16일 일정이었지만 사정상 3일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서부 여행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ㅠㅠ

 

어쨌든.. 일정을 짜다보니 토론토와 그 인근을 제외하더라도

캐나다 동부를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한달은 걸릴 듯 합니다.

하지만 사정상 한달은 도저히 불가능하고..

 

다소 무리한 감도 있지만 해가 가장 긴 하지 기간이라는 잇점을 이용해서

알뜰하게 12박 13일을 다녀올려고 합니다.

 

고심해서 짠 12박 13일의 일정

 

참고로 왼쪽 아래에 보이는 조그만 호수가 바로 오대호 중에서 가장 작은 ontario 호수입니다.

한바퀴 도는데 캐나다와 미국을 넘나들면서 잠도 자지 않고 쉬지 않고 달리면(?) 하루면 충분합니다. ㅋㅋ

 

어쨌든 몇일간 고생하면서 일정을 짰더니.. 이제 더 바꾸기도 귀찮네요.

그래서 그냥 이대로 가렵니다. ㅎㅎ

 

이번에 같이(?) 여행을 떠날 폭스바겐 골프웨건입니다.

2500CC 180마력으로 크기는 작지만 짐칸도 크고 파워가 충분해서 여행에 딱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돈 주고 샀습니다. ㅋㅋ

 

쌀점방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돈 많고 시간 많을 때 떠나면 재미없다고..

여행은 가고 싶을 때 가는 겁니다. ㅎㅎ

 

캐나다의 프랑스도 만나보고, 대서양도 만나보고, 랍스터도 먹어보고, 빨강머리앤도 만나보겠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ps 당분간 이웃님들을 찾아뵙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ps 그래도 추천하셨다면 꼭 댓글에 남겨주세요. 제가 게을러서 댓글이 없으면 추천하셔도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