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Asia/China(10)

중국#43 - 중국의 발전이 두려운 이유

캐나다제이슨 2011. 10. 10. 06:59

만리장성을 떠나서 북경수도 공항으로 향합니다.

이제 중국연수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1박 2일의 국내일정과..

5박 6일의 중국일정..

 

3박 4일을 만주에서 보내고..

1박 2일을 북경에서 보내고..

마지막으로..

2박 3일을 상해에서 보냅니다.

 

처음 만주에서 만난 중국도 놀라움이었지만..

두번째 북경에서 만난 중국은 더 큰 놀라움이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가는  마지막 목적지 상해에서는..

더욱 더 큰 놀라움이 기다리고 있을런지도요..

 

인천공항이냐고요?

아닙니다. 북경수도 공항 제 3 터미널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

 

상해로 가는 것이니..

국내선이겠네요.

중국이 넓다보니 국내선.. 장난이 아닙니다.

 

공항은 뻥 뚫인 concept이라서 쉬원합니다.

 

어쩌구저쩌구..

갑자기 중국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1인당 GDP는 아직 우리의 1/6 수준 정도..

하지만 GDP는 우리의 몇배..

조만간 미국을 제치고 제 1위의 세계 경제 대국이 될지도 모르는 나라..

지금도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교역국입니다.

어쩌면 언젠가는 미국으로 유학가는 것보다 중국으로 유학가는 일이 더 많아질런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가난한 나라로만 알고 있던 중국..

하지만 시골도시에도 빌딩은 가득 차가고..

대도시는 서울이나 부산못지 않게 화려함을 자랑하니..

아무리 중국의 서부가 못 산다고는 해도..

언젠가는 잘 살게된다면.. 정말 감당하지 못할 나라가 될 듯합니다.

 

표받고.. 짐부치고..

시간이 조금 있으니..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식당중에.. 한식당도 있네요~

 

2층에서 바라본 모습..

 

중국인들이 이런 자기네들 공항보다가..

 

미국이나 기타 서방의 오래된 공항보면..

 

비웃을 듯 합니다. -o-

 

1층을 그만 내려다보고.. 2층을 배회합니다.

버거킹과 사랑채가 나란히 있네요.

 

뭔가 먹어볼까 기웃거립니다만..

여기서 햄버거 먹는다는 것이 어떻게보면 우습기도 하고.. ^^

 

역시.. 면?

 

여기는 조금 비싸 보입니다만..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그런데.. 중국은 국내선도 기내식 준다고 합니다. ㅎㅎ

그래서 생략합니다.

 

비행기 타러 가는 길..

 

공항.. 참 깨끗합니다.

 

 

 

다른 터미널에서 온 셔틀이겠지요?

 

저 건물이 아마도 다른 터미널이겠지요?

 

게이트 앞까지 다 왔습니다.

 

상해가는 비행기.. 만석이겠네요. ^^

 

두바이 비행기가 막 이륙합니다.

 

중국...

 

많이 두렵습니다.

우리가 마냥 중국을 후진국으로 여유있게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닌 듯 합니다.

 

글/사진 : 제이슨

 

ps 제가 캐나다에 있는 관계로 이웃님들 방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ps 혹시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