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32 -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캐나다 퀘벡

캐나다제이슨 2012. 2. 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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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가장 큰 주는 어디일까요?

 

일단 캐나다는 몇 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태평양쪽에서부터 따진다면..

 

British Columbia

Manitoba

Sakachewan

Winipeg

Onatario

Quebec

 

이렇게 6개의 주를 1주일 정도 절대로 쉬지 않고 달려오면,,

마침내.. 대서양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밑으로 남하하면..

 

New Brunswick

PEI

Nova Scotia

 

모두 대서양에 접한 3개의 주가 있습니다.

 

즉 모두 9개의 주와 몇개의 준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캐나다에서 가장 큰 주는..

바로 Qubec입니다~

  

동부 여행 5일차의 아침

퀘벡시티를 떠나 세인트 로렌스강을 건넙니다.

온타리오에서는 세인트 로렌스 강 건녀편이 미국 땅이지만..

퀘벡에서는 여전히 캐나다 땅입니다.

 

어제 저녁 하루종일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구름은 많이 끼었지만.. 비는 안 옵니다.

 

얼마를 달렸을까요?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멋진 까페에서 머물면 좋겠지만.. 주머니 사정상 ㅎㅎ

OUVERT는 OPEN이겠지요?

 

캐나다에서 맥도날드는 24시간 운영하는데다가 Wi-Fi가 무료라서 참 좋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한적한 퀘벡의 풍경들..

 

하지만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습니다.

 

그래도 온타리오아는 달리 야산(?)들도 더러 있는 편입니다. ^^

 

물론 그래보았자 우리나라의 동네 뒷산 수준도 안되지만요..

 

그런데.. 날씨가.. ㅠㅠ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도착 예정시간은 6:59입니다. ㅋㅋ

하지만 중간에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어디서라도 잠시 쉰다면.. 한밤중에 도착하겠지요. -o-

지금 향하고 있는 곳은 퀘벡의 동쪽 끝 가스페지(Gaspesie) 반도입니다.

대서양을 접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고 북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드코스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가.. ㅠㅠ

 

하늘은 온통 구름 투성이..

 

왼쪽으로 따라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강은 점점 그 강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조금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 이대로 개여라~~ 개여라~~

 

이렇게 중간에 마을이라도 지나가면 그나마 덜 지루합니다. ^^

 

특히 요런 길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만..

저 타이어 자국이 영.. 마음에.. ㅎㅎ

 

오늘은 포스팅은 완전히 로드 무비입니다. ^^

 

아.. 이 구름들이 제발 사라져줘야 할텐데..

 

앗.. 날씨가 개이려나?

 

참.. 달리고 싶은 길입니다.

 

드디어 세인트 로렌스 강은 세인트 로렌스 만으로 변하려고 하고..

 

이제 드디어.. 목적지인 가스페지 반도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가스페지 반도 자체도 거짓말 조금 보태면 우리나라(남한) 크기 정도는 될 듯 합니다. -o-~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댓글이 없으시면 추천해도 잘 모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