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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비가 하루종일 내려서
퀘벡의 아름다운 반도 가스페지에서 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갈 길도 멀기 때문에..
다음 목적지인 뉴브룬스윅(New Brunswick)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뉴브룬스윅은 Altlanctic Canada의 3개 주중 하나입니다.
즉, New Brunswick, PEI, Novascotia가 Altlantic Canada입니다.
이 세개 주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바탕으로 하고 같이 단체 행동도 많이 합니다.
퀘벡주가 독립하려고 했을 때..
이 3개주는 퀘벡 독립시 서부 캐나다와 단절되기 때문에..
미국으로의 편입을 도모했다고 합니다. ^^
참고로 뉴브룬스윅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영어와 불어를 모두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주입니다.
아시다시피 다른 주는 영어만을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퀘벡주만은 불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합니다.
뉴브룬스윅이 불어도 같이 공식언어로 사용하는 이유는
주민의 20%이상이 불어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퀘벡주에 가까운 곳은 대부분 프랑스계열이 삽니다.
오늘은... 쓸데 없이 사진이 많습니다. ㅋㅋ
마치 끝날 것 같지 않은 가스페지..
계속해서 비슷비슷한 풍경이 이어지고..
가스페지를 벗어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퀘벡에서 점삼 식사를 하기로 하고 멈췄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네요~ Le Heron. 우리나라 말로는 외가리 정도가 될까요?
이 식당은.. 걍.. 저렴한 도로변 식당입니다~
뭘.. 먹어야하나~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대부분 창가에.. 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반대쪽에.. ㅠㅠ
메리언은 피쉬&칩스, 제이슨은 햄버거 스테이크인데..
2개짜리 먹을거냐.. 3개짜리 먹을거냐 물어보길래.. 2개만 충분할 줄 알고 2개짜리 시켰더니.. 조금 작네요. ㅋㅋ
인터넷이 되는지 확인중인 메리언..
인터넷이 되나요? ^^
식사를 마치고 잠시 식당주변을 돌아봅니다.
멋진 풍경입니다만.. 너무 흐려서.. ㅠㅠ
이 가스페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조금 더 달리자 나타나는 전망대..
음... 걍.. 흐려서..
비맞기 싫다고 메리언은 하차를 거부하고.. ㅋㅋ
다시 달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 철교를 지나면 뉴브룬스윅입니다.
안녕~ 가스페지야 퀘벡아~
이 다리 하나를 건너면 바로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그래서 이 다리는 프랑스와 영국을 잇는 다리 입니다. ㅎㅎ
뉴브룬스윅에 도착하니 왠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잘 못하는 영어지만.. 그래도 전혀 못하는 프랑스어보다야..
하지만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고..
뉴브룬스윅 입성 기념으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캐나다의 분식집.. 팀홀튼~
커피 두 잔에.. 팀빝 작은 것 하나..
팀빝은.. 도너츠 만들 때 남는 가운데 부분을 모아서 파는 겁니다.
그래서 상당히 쌉니다. ㅋㅋ
다시.. 뉴브룬스윅의 거리를 달립니다.
원래는 뉴브룬스윅의 주도인 프레드릭턴(Fredricton)까지 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일정상 안 되어서 멍튼(Mocton)에서 자고 내일 아침 일찍 노바스코샤(Novascotia)로 떠나려고 합니다.
프레드릭턴은 돌아올 때 들리기로합니다.
뉴브룬스윅에도 볼 것이 많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그런데.. 비야 그만 그치면 안되겠니?
어떻게 이틀 동안 그 큰 지역에 내내 비가 올 수가 있나?
하지만 멈추지 않는 비.. ㅠㅠ
어쨌든 뉴브룬스윅도 절대로 작은 주가 아닙니다.
광할함..
세장의 사진이 비슷해보이지만.. 사실상 상당히 시간차이를 두고 찍은 것입니다.
옆에 보이는 것들은 바다일까 호수일까?
차도 별로 없고..
할일도 없으니.. 계속 셔터나 퍽퍽..
그렇게 멍튼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대서양에 접한 뉴브룬스윅의 도시 멍튼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은 간단히 비상식량으로 해결하고 ㅋㅋ
내일 아침은 일찍 일어나 노바스코샤로 달려가야합니다~
사실.. 멍튼에도 유명한 곳이 많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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