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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여행 6일차..
퀘벡(Quebec) 가스페지(Gaspesie)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퀘벡 가스페지에 있는 3개의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Gaspesie 국립공원, Forillon 국립공원, Perce 국립공원입니다.
지금 그 중에 하나인 Perce 국립공원에서 아침을 맞이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비가 옵니다. ㅠㅠ
일출은 커녕.. 비라도 안 오면 좋겠것만..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바라본 페르세 바위..
하늘이 원망스러운 순간입니다.
앞에 보이는 섬은.. 섬 자체가 국립공원입니다만.. 뭐..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ㅠㅠ
분명히.. 엄청나게 이뻤을 해변인데..
정성(?)을 다해 찍어보지만 요렇게 밖에 안 찍힙니다.
페르세 바위는 길이 450m, 폭 90m, 높이 85m로 석회암 덩어리라고 합니다.
원래는 아치가 2개였지만 1845년 6월 바깥쪽 아치가 무너져서 지금은 높이 15m, 폭 30m인 아치 1개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비 맞고 있는 중..
그래도 바위 근처까지 가봐야되겠지요.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안내판을 봅니다.
흠흠.. 무슨 소리냐.. 프랑스어.. 어려워요~
날씨만 맑았으면 얼마나 멋있었을 지 상상이 갑니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아치가 원래 2개 였습니다.
저쪽 Forillon 국립공원쪽도 오늘 가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을 듯..
비가 와도 녹색을 느낄 수 있는 대서양..
집들도 참 예쁘네요..
저기 저 집에는 프랑스 말 쓰는 사람들이 살고 있겠지요?
아무리 비가와도 일단 전망대 끝까지 올라갑니다.
페르세 바위가 눈 앞에..
썰물 때라서 바위까지 건너갈 수도 있지만..
지금은 별로 의미가 없을 듯..
정성을 다해 찍어보지만..
덕분에 빗줄기가 더 잘 찍히고 있습니다. ㅋㅋ
언제나 다시 오게 될런지요?
어쨌든 도무지 바위 덩어리라고 느껴지지 않는 거대한 페르세 락입니다.
이 곳은 죽기전에 가봐야할 50선에 뽑힌 곳이기도 합니다.
참.. 이쁜 마을입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을 듯..
아쉽지만.. 이제 내려가야지요.
저기 주차장에 혼자서 처량맞게 비 맞고 있는 폭스바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댓글이 없으면 추천하셔도 모릅니다. ㅎㅎ
제가 인터넷이 느려서 이웃님들 댓글을 눌러서 다시 찾아가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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