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도 한바퀴 둘러보았으니..
이제 그만 호텔로 들어가서 쉬고 내일을 준비해야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습니다.
그래서 태양이 완전히 저쪽 나라로 갈 때까지 조금 더 머무르기로 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이 곳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이 곳 주민보다는 여기저기서 온 여행객들이겠지요?
내일은 노바스코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Light House Route를 돌고..
급하게 Sydeny(호주의 시드니가 아니에요~)쪽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원래 오늘 오후에 Light House Route를 돌려고 했으나 날씨 덕분에 내일로 돌렸으니..
내일 오후에 노바스코샤의 동쪽 끝 시드니 관광이 가능할 지 의문이지만..
그렇게 석양이 지고..
황금빛으로 물든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의 서쪽 하늘..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 곳 캐나다의 핸드폰 요금은 무지하게 비쌉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놈의 땅떵어리 때문에.. ㅋㅋ
이런 구름은.. 흔히 봅니다. ㅋㅋ
저물어 가는 태양..
안녕.. 내일 또 보자..
절정의 순간일까나?
붉게 타오릅니다.
석양을 찍는 것.. 참 즐거운 일 중에 하나인 듯..
그만 갈까.. 그만 갈까..
하다가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게 됩니다.
하낫 둘 하낫 둘..
드디어 아쉬움의 작별 시간..
정말로 내일 봅시다.
핼리팩스에서 지는 태양을 감상하려면.. 저 친구처럼 팔짱끼고.. ㅎㅎ
그렇게 저무는 태양을 뒤로 하고 서둘로 호텔로 향합니다.
지금 대서양을 건너는 중..
이 다리만 건너면 다트무스(Dartmouth)로 핼리팩스와 마주보고 있는 신도시입니다.
시간에 따라서 가변 차선은 좋은 생각같습니다.
무사히 다리를 건너고..
그렇게.. 노바스코샤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ps 읽지도 않고 추천 밀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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