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의 캐나다 여행 가이드

Canada/동부 일주(11)

캐나다여행#062 - 자꾸만 멈추게 만드는 케이프 브렌튼의 풍경

캐나다제이슨 2012. 9. 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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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길 캐봇 트레일(Cabot Trail)이 있는..

노바스코샤(NovaCcotia)의 케이프 브렌튼(Cape Brenton)

 

아직 캐봇 트레일로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길들이 좋아지고.. 경치가 좋아집니다.

 

이렇게 캐나다의 동쪽 끝 대서양 해안을 달리고 있다보니..

문득 어릴 적 생각이 납니다.

 

삼천리 화려강산, 우리나라 보다도 좋은 나라가 없다는..

교육을 받는 국민학교를 나온 덕에.. ㅎㅎ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나라보다도 더 좋은 나라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아쉽게도 88 올림픽을 치르면서..

국민소득도 1인당 1만$를 넘어가는..

그 시점에서 해외여행자유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미 대학시절은 다 지나 가 버렸고~~

요즘 처럼 대학생 해외연수라는 개념조차도 없었을 때니..

 

그렇게 세월이 지나

첫 해외 여행을 호주로 갔었는데 호주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한마디로 "속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ㅎㅎ

 

물론 우리나라도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분명 국수주의적인 태도는 버려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

  

캐봇 트레일로 들어서기 직전..

 

대서양을 따라 달리고 있습니다.

 

카페가 보이길래 길을 멈췄습니다.

여행 중의 즐거움이.. 역시.. 먹는 것이기에.. ㅎㅎ

 

한적한 길에 홀로 있는 카페..

 

커피와 빵 2개..

 

여기 벤취에 앉아서 한적한 시간을 즐기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ㅋㅋ

 

지금까지 달려온 길..

 

앞으로 가야할 길..

 

그렇게 다시 달립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차를 멈추고..

메리언이 저를 찍고 있습니다만.. ㅎㅎ

 

눈 앞에 펼쳐진 대서양..

 

지금까지 달려온 길..

 

앞으로 가야할 길..

 

아까와 똑 같은 스토리입니다만.. ㅎㅎ

 

그런데? 저 집은?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뭔가 멋진 경치가 나올 분위기입니다만..

 

역시 다시 차를 세웁니다.

 

다른 차도 저렇게 세워져 있다면..

반드시 세워야합니다. ㅎㅎ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대서양..

기분이 정말로 좋아집니다.

 

다시 또 달리고..

 

달리고..

 

하지만 또 세우고.. ㅎㅎ

 

여기는 망원경까지 있군요~

 

저 집은? 호텔 같은 것일까요?

 

경치가.. 참 좋습니다.

차를 자꾸만 멈출 수 밖에 없는 케이프 브렌튼의 경치입니다.

 

하지만 빨리 빨리 가야합니다.

아직도 국립공원입구조차 지나가지 못했습니다. ㅎㅎ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