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가이드 - 캐나다 투어 가이드 - 캐나다 관광 가이드
노바스코샤(Novascotia)의 동쪽 끝에 위치한 케이프 브렌튼(Cape Brenton)
그 곳에는 케이프 브렌튼 국립공원이 있고..
그 국립공원의 해안가 도로를 캐봇트레일(Cabot Trail)이라고 부릅니다.
이 아름다운 길은..
북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비가..
비가..
비가 옵니다..
사실.. 이렇게 먼 곳을 또 언제 찾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너무나 아쉬울 뿐입니다.
Most Scenic Drive.
Best Island.
Best Summer Escapes.
World’s Greatest Road Trip.
So many superlatives, so little time.
This is Cape Breton’s Cabot Trail where breathtaking was invented.
No matter how long you’re able to stay, it can never be long enough.
이 것이 캐봇트레일을 수식하는 문장들입니다. ㅎㅎ
드디어 캐봇 트레일 최고의 뷰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 주차장은 아주~ 넓습니다만..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ㅠㅠ
짠~ 하고 나타난 캐봇 트레일..
대서양을 오른쪽으로 끼고 산 등성이를 타고 돌아갑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하지만 너무나 뿌옇습니다. ㅠㅠ
아무리 콘트라스트를 높여도.. ㅠㅠ
그 앞에는 짧은 "헌정사" 가 쓰여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짧지만.. 대충 번역하면..
그들은 이 곳의 아름다움을 절대로 모를 것이다. 계절의 변화를 보고, 자연의 합창을 즐겨라.
우리가 즐기고 있는 이 모든 것은 그들, 이국의 땅들과 7개 대양의 지구에 묻힌 자들에게 빛진 것이다.
그들, 조국을 위해 바다 저 건너에서 죽은 그래서 우리의 유산을 지킨 캐나다인들을 기억하기 위해 헌정한다.
다시 한번 정성들여 찍어봅니다만..
ㅠㅠ
하기사 지금 실력(?)이니 이 정도 사진도 찍혔지.. 옛날 실력이면.. ㅋㅋ
제 옛날 여행기를 보신 분들은 제 사진 실력이 어땠었는지 아마 아실 겁니다. ㅎㅎ
따라서 누구나 노력하면 사진 실력은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는 듯 합니다. ^^
그렇다고 지금 제가 잘 찍는다는 것이 아니고 옛날에 비하면 일취월장했다는 뜻입니다~
캐봇 트레일을 달립니다.
그리고 이내 다시 차를 세웁니다.
또 다른 뷰 포인트..
하지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ㅠㅠ
아.. ㅠㅠ
그렇게 길은 계속되고..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달리고 있는데..
비.가.오.다.니... ㅠㅠ
지난 번 가스페지도 그랬고..
아름다운 길을 달릴 때마다 비가 오니.. ㅠㅠ
정말.. 억울합니다~ 억울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앞으로 갈 수밖에요. ㅠㅠ
ps 추천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Canada > 동부 일주(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여행#071 - 노바스코샤의 알 수 없는 인형들 (0) | 2012.11.23 |
---|---|
캐나다여행#070 - 내가 붙힌 이름, 노바스코샤 케이프 브렌튼 형제섬 (0) | 2012.11.13 |
캐나다여행#068 - 비가 내리는 노바스코샤 케이프 브렌트 국립공원 풍경 (0) | 2012.10.26 |
캐나다여행#067 - 노바스코샤 랍스터는 샌드위치도 맛있어~ (0) | 2012.10.16 |
캐나다여행#066 - 노바스코샤에서 4억년전에 생긴 폭포를 만나다 (0) | 201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