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 날이 되었다.
4박 6일은 너무나 짧다~ --;
그러나 어쩌랴.. 직장인의 한계인 것을..
그나마 저녁 비행기라서 아침을 먹고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마지막 영국을 감상하기 위해 전철에 몸을 실었다.
오늘은 커티삭(Cutty Sark)과 그리니치(Greenich)다!
전철을 두 번 갈아타고 Cutty Sark에 도착했다.
전철을 기다리면서.. 한장.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커티 샄(Cutty Sark)..
이 배가 대항해 시대를 누볐던 바로 그 배.. 그 배가 눈 앞에 들어왔다.
저 복잡한 선들..
현수막에.. Cutty Sark이라고 또렷히 적혀 있다.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
흑백으로 한장..
마눌님.. 여전히 피곤한가 보다.
배가 한 눈에 다 들어오도록 조금 더 멀리서 찍어보았다..
흑백으로 찍으니 나름 고풍스럽다.
다음으로는 해양박물관을 찾았다.
갑자기 마눌님이 카메라를 들이댄다. ^^
아쉽게도 해양박물관은 내부 촬영 금지.
자.. 이제 그리니치(Greenwich)로..
그런데.. 넘 귀엽게 생긴 새 발견..
아니.. 무슨 새가 이렇게 동그란지?
너무 귀엽다. ^^
그리니치 천문대 가는 길..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다.
천문대에 다 올라와서.. 런던 시내를 바라보았다.
천문대 앞에서..
역시.. 천문대 안은 사진 촬영 금지다.
생각보다 천문대는 작다..
경도 "0"을 지난다고는 하지만.. 아무런 느낌도 없다. --;
웃어야 하는데..
저때만해도 저렇게 표정 지으면 멋 있는 줄 알았나보다. ㅋㅋ
마눌님처럼 웃어야 하는데.. ^^
그렇게 커티삭과 그리니치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찾았다.
마눌님이 검정택시타보고 싶어했지만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서 바뜩바뜩 우겨서 지하철 탔다.
한번 타볼 걸 그랬나?
그런데 영국의 물가.. 조금 비싼 듯하다.
비행기 기다리면서 먹었던 버거킹이 워퍼세트.. 우리나라돈 만원이다. ^^
그렇게 아쉽게 4박 6일의 짧은 영국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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