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했던 여름날의 햇살을 뒤로하고 이제 그리운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직은 너무나 싱그러운 여름 햇살을 뒤로 하려니..
어쩐지 아쉬움은 나를 미련 속으로 밀어 넣습니다.
돌이켜보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중한 만남과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감사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또 오게 되겠지요.. 이곳에..
아름다운 호수와 오리들..
너희들도 또 볼 수 있겠지?
호수물이라 수영 실력이 더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여름의 호수가는 바다와는 다른 또 다른 무엇인가를 선사하는 듯 합니다.
파도가 거의 없어.. 보트를 즐기기에는 그만..
나도 언젠가는 저런 보트 하나 정도.. ^^
작던지.. 크던지 간에..
아까 그 배네..
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이렇게 마지막으로 그리운 호수를 뒤로 합니다.
공항으로 갑니다.
이 곳 그레이븐허스트도 이제 작별입니다.
아마 이런 간판들도 당분간 못 보겠지요.
조금 있으면 영어 대신에 한글이..
막상 떠나려니 아쉽네요..
할리 데이비슨(?)
하이웨이로 들어섭니다.
공항까지 가는 길은 멉니다.
캐나다를 떠나기 싫어서(?) 잠시 휴게소에 들려 휴식을 취합니다. ^^
Toyota Yaris. 정말 기름은 적게 먹는 차입니다.
캐나다의 주유서는 대부분 셀프입니다.
또 보자 캐나다야..
다시 만날 때.. 그 때도 나에게 이런 싱그러움을 선사해다오~
^^
글/사진 : 메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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